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류지득)은 지난 달 29~30일 전북체육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제68회 전북종별 시군 대항 육상경기대회에서 익산교육지원청 육상영재들이 각부별 우승을 차지하면서 종합우승의 성과를 거뒀다.

초중고 육상선수 4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68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로써 수많은 육상선수가 이 대회를 통해서 발굴 되었다.

이번 대회에서 시군 교육지원청 대항전으로 치러진 초등부는 남자초등부와 여자초등부를 익산교육지원청선수들이 동시에 석권하는 영광을 안았다.

그리고 학교대항전으로 펼쳐진 중등부 경기는 익산어양중이 여자중등부는 이리동중이 우승을 차지하여 초·중 남·여부를 이번에도 석권하였다.

이 대회는 각 시군 교육지원청에서 새로 선발된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로서,  다양한 선수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초등부는 4~6학년까지 학년별로 실시하고 있다. 전북육상연맹은 이 부분 대회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남자부에서는 이리초 3학년 최명진 선수는 남초 4학년 80m 경기에서 4학년 선배들을 제치고 우수한 기량을 발휘하여 대회관계자들로부터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

최명진 선수는 내년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후보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이번 대회 입상선수는 개인메달과 함께 교보생명컵 전국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 전북대표로 출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