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농산어촌개발사업, 신청 3건에 1건 선정
  • 홍문수 기자
  • 등록 2017-07-18 14:38:00

기사수정

조규대 의원, 농촌지역 민심 반영 미흡 지적

 

 

조규대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에서 발생한 중점사항에 대해 익산시와 정헌율 시장을 상대로 현안해결을 주문하고 나섰다.


제203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조 의원은 지특회계 자율편성사업 중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에 관해 말문을 열었다.


농어촌 사업은 농산어촌지역의 주민 소득과 기초생활 수준을 높이고 농촌의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농산어촌의 인구유지 및 지역별 특화 발전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이러한 농어촌 사업을 위해 농식품부에서는 매년 해당사업 신청을 받고 선정하여 5개년 사업으로 국비 70%, 도비 15%, 시비 15%로 시행하고 있다.


이에 조 의원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청현황과 기재부 1차 심사결과를 비교해 보면 남원시는 11개 사업신청에 10개 사업이 선정됐고, 장수군은 8개 사업신청에 6개 사업이 선정되었으나 우리시는 3개 사업신청에 1개 사업이 선정하는데 그쳤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익산시가 농업·농촌에 대한 투자 의지가 있는지 농촌지역 민심을 대변하는 의원으로서 심히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그동안 정헌율 시장이 조직개편을 통해 미래농정국 신설과 농촌관련 예산편성 증대 등 잘사는 농촌을 피력한 만큼 금번 기재부의 1차 사업 심사결과가 실망스럽다는 발언이다.


이어 “사업신청에 관한 정보를 정치권과 공유해 줄 것과 잘사는 농촌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조 의원은 암 환자 발생으로 10명이 사망하고 9명이 투병 중에 있는 장점마을에 ‘건강관리실 설치’를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


심리적 불안감으로 고통 받고 있는 45가구 80여명이 살고 있는 장점마을 주민들을 위해 조속한 시일 안에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2차 추경에 반영해 줄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조 의원은 “용안면에 144mm, 망성면에 121mm에 달하는 국지성 폭우로 이 일대 비닐하우스와 농경지에 많은 침수피해를 입었다“며 대책을 강구하고 나섰다.


조 의원은 “재해 농가 중에는 일부 보험에 가입한 농가도 있지만 가입하지 못한 농가들의 피해가 상대적으로 클 수 밖에 없다“며 ”농가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 및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수립“을 요구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