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진포 해양테마공원에 유엔참전국 국기거리 조성
  • 정용하 기자
  • 등록 2017-07-24 15:26:00
  • 수정 2017-07-26 11:46:28

기사수정

전북서부보훈지청 유엔참전의 날 기념으로

 

 

전북서부보훈지청(지청장 이우실)은 오는 7월27일 6·25전쟁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군산시 및 군산근대역사박물관과 협조, 진포 해양테마공원 내에 유엔참전국 국기 거리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전북서부보훈지청은 6·25 전쟁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의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참전했던 21개국과 유엔 참전 영웅들의 공헌을 알리고, 이곳을 방문하는 청소년들과 시민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고자 지역 관광명소인 군산 진포해양테마 공원 내 참전국기 게양대에 홍보 패널을 설치했다.


이 패널은 전투파병한 미국 등 16개국과 의료지원국 5개국 국기게양대 하단에 참전인원 및 피해인원, 국가현황 등을 설명하는 내용이다.


더불어 이날 군산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훈)의 한국, 대만 학생 20여명이 이곳을 방문하여 유엔참전국 국기 거리를 탐방하고 6.25전쟁에 대해 강의를 듣는 시간을 가졌으며, 인근 군사근대역사박물관을 방문하여 자유와 평화를 위해 산화한 분들의 넋을 기렸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군산 제일중학교 박재홍 학생은 “우리나라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도와준 참전 21개국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이에 이우실 전북서부보훈지청장은 “이번 참전국 거리 조성과 체험행사를 통해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자유의 소중함과 유엔참전 영웅들의 고귀한 희생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