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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이 도내 고교생 멘토링 - 원광대 3일 첫 실시
  • 조도현 기자
  • 등록 2017-08-01 12: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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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고교생들의 진로진학 고민을 상담해주기 위해 전북출신 대학생 언니, 형들이 멘토로 나선다.


전라북도교육청은 대학생 멘토 초청 학과별 진로 멘토링을 3∼5일 익산, 군산, 전주에서 각각 진행한다고 밝혔다.


멘토단은 도내 고교 출신 대학생 67명으로 구성됐으며, 익산·군산·전주 각 지역별 희망 고교생 100∼200여명 등 총 400여명을 대상으로 학과별 진로진학 상담을 해준다.


첫날인 3일에는 익산 원광대 60주년기념관에서, 둘쨋날인 4일에는 군산대학교 황룡문화관에서, 마지막날인 5일에는 전주교육지원청 시청각실에서 각각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진로멘토링 프로그램은 오전에는 지식·경험의 공유를 위해 주제를 제한하지 않고 모든 지적 호기심을 끌어올리기 위해 멘토단의 TED식 공감콘서트 특강이 진행되며, 오후에는 멘토-멘티 소그룹 토론이 멘토를 바꿔가며 2차례 진행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대입제도 및 미래사회 변화 대응을 위한 고등학생들의 진로진학 상담 수요가 급증해 학과별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등학생들에게 학과 선택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선택의 기준과 방법 등을 안내함으로써 진로 선택과 목표 설정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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