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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변과 아름다움 그리고 7대 낙조, 웅포관광지 캠핑장
  • 편집국
  • 등록 2017-08-23 1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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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각광받는 캠핑장으로 급부상

 

 

맑은 물이 넘실거리는 계곡에서 물가에 발을 담근 채 한입 베어 먹는 빨간 수박, 계곡 한켠에 돗자리를 깔고 누워있노라면 목덜미를 스쳐 지나가는 바람이 시원하다 못해 차게 느껴진다. 여름의 매력은 바로 무더위 속에 느껴지는 시원함이 아닐까?


여름은 그 시원함에 젖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산과 계곡, 그리고 바다를 찾아 떠나는 에너지 넘치는 계절이다.

 

어느덧 처서에 들어서며 여름도 끝을 향해 달려가는 이 시점 마지막 여름밤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맞춤 여행지가 있어 소개한다.

 


익산시 웅포면에는 한국관광공사에서 7대 일몰로 선정한 금강의 낙조를 풍경삼아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익산시 웅포면에 소재한 웅포관광지 캠핑장으로 오토캠핑과 일반캠핑을 둘 다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지난 2011년 개장한 이래 지속적인 시설보강을 통해 현재 6면의 오토캠핑장과 58면의 일반캠핑장, 그리고 매점, 카페, 샤워장 등 편의시설들 또한 잘 갖추고 있다.

 


아름다운 금강변을 따라 조성된 웅포캠핑장에는 다양한 매력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캠핑장 입구에 들어서기 전 주차장에서 왼쪽으로 돌아 새롭게 설치된 나무데크를 오르면 금강정을 만날 수 있다.

 

푸른 하늘을 배경 삼아 우뚝 서 있는 금강정에서 멀리 내려다보는 금강은 고요함에 푸근함을 더한다.

 


금강정에서 조금 내려오면 금강의 매력을 더 느낄 수 있는 덕양정이 있다.

덕양정을 감싸는 느티나무 사이로 강가에 비치는 낙조를 따라 보이는 풍광은 왜 7대 일몰로 선정될 수밖에 없었는지를 보여준다.

 


선선하고 포근한 금강의 바람을 살갗으로 느껴볼 수 있는 자전거타기도 웅포관광지 캠핑장의 색다른 매력이다.

 

토캠핑장에서 일반캠핑장까지 약 600m의 자전거도로는 아이들과 함께, 가족과 함께 자전거바람을 한껏 느낄 수 있다.

 


강바람이 불어오는 캠핑장에서 사랑하는 이들과 맛있는 음식에 곁들인 시원한 맥주 한잔이면 세상 그 누구도 부럽지 않은 완벽한 여름밤이 된다.

 

웅포관광지(곰개나루) 캠핑장

위치 : 전라북도 익산시 웅포면 강변로25(웅포리727)
이용문의 : 063-862-1578  /
http://camping.iks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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