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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배추·생강 최저가격 보장 신청접수
  • 조도현 기자
  • 등록 2017-08-23 11: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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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가격의 90%까지 보전
9월 22일까지 접수 읍면동 사무소 신청

 

전라북도 민선6기 삼락농정 핵심사업인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사업(이하,`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의 대상품목인 가을무, 가을배추의 신청·접수를 9월 22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추진하는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은 올해 시군별로 2개 품목을 추천받아 마늘, 양파, 생강 등 7개 품목으로 확대하였으며, 시장에서의 가격 등락폭이 심한 노지작물을 경작하는 농업인의 경영 안전망 확대에 기여하는 최적화된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사업신청 대상시군은 전주, 군산, 익산 등 도내 11개 시군이며, 익산시는 가을배추와 생강이 최저가격 신청 대상이다.


신청대상 조건은 품목당 1,000㎡(300평)~10,000㎡(3,000평) 이하를 재배하며 시군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을 통하여 계통출하 하는 농가이다.


가을무, 가을배추는 보통 8월 중순에서 9월 초까지가 파종시기이며, 경작을 결정한 농업인은 시군 통합마케팅조직과 출하계약서를 작성하고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대상품목의 주 출하기(10월 중순~12월 상순)까지의 시장가격을 조사하여 기준가격보다 하락했을 경우, 위원회의 결정을 통해 차액의 90%를 보전한다.


전라북도는 본 사업의 취지 전달과 농업인의 의견수렴을 위해 시·군 설명회와 농업인 간담회를 올해만 16회를 추진했으며, 가격에 민감한 중소농가의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무주군 설천면에서 매년 가을배추 6,000평을 경작하는 농업인 박모씨는 “전북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은 농산물 풍년에도 가격폭락에 울었던 농업인들에게 든든한 보험과도 같은 사업이다”라며,
“전국에서도 전라북도가 최초라는 말을 듣고, 농도라는 이름에 걸맞는 탁월한 농업정책이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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