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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최초 어린이용 인공지능 책, ‘황제펭귄의 생일파티’ 시리즈 발간
  • 정용하 기자
  • 등록 2017-09-06 1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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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우표·펭귄엽서도 발행, 실제사용가능



익산에 있는 국내 유일 펭귄서적전문 회사 펭귄작가 김완수 씨에 의해 설립된 「펭귄나라」에서는 국내 최초로 어린이용 인공지능 책인 「황제펭귄의 생일파티」를 지난 달 25일 발간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발간된 「황제펭귄의 생일파티」는 음성에 따라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 동작하는 기능 북이다. 어린이들이 스피커 소리에 따라 체험하며 창의적인 두뇌향상과 재미를 부가하여 만들어진 인공지능 책이다.


책에는 책을 두드리면 문소리가 나고, 박수를 치면 책이 감지하여 박수 소리와 함께 환호성이 나오고, 탬버린(북)을 두드리라는 스피커 소리에 책을 두드리면 탬버린이 울리면서 펭귄송이 나온다.



끝으로 생일파티를 위해 준비된 케이크에 스위치를 누르면 촛불이 켜지고, 직접 불면 촛불이 꺼지면서 축하 환호성이 나오는 재미있고 기능성 있는 「인공지능」 책이어서 어린들에게  「인공지능」의 문화적인 정보를 줄 수 있는 작품이다.
이번 황제펭귄의 생일파티에 이어 이달 15일에는 증강현실이 부착된 ‘날으는 펭귄포토’와 홀로그램이 붙은 ‘엄마 찾는 아기펭귄’이 발간될 예정이며, 10월 중순에는 김완수 펭귄작가가 남극 10차 탐방 동안 촬영한 사진을 묶은 어린이용 ‘재미있는 펭귄 사진책’이 발간된다.


총 5권 시리즈로 발간되는 펭귄시리즈는 국내 처음이어서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에 발간된 「황제펭귄의 생일파티」 책은 한글과 영어가 병기되어 해외출간과 판매를 위해 미국과 호주에 샘플 북을 발송해 현지 보급을 추진 중이며, 전 세계 100여개 국가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작가는 이번 출간과 관련 “「펭귄」이라는 콘텐츠는 전 세계적으로 남녀노소가 좋아하는 인기 1위 동물로서 쉽게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소재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펭귄 나라’는 이와 함께 국내 처음으로 펭귄우표와 펭귄엽서를 함께 발행해 우편망을 통해 실제로 사용 할 수 있게 하였다.


펭귄우표는 남극의 펭귄 6종류의 펭귄사진을 이용 하였으며, 「펭귄엽서」는 펭귄사진과 재미있는 펭귄 그림 10종류로 만들어져 있다.


또한 펭귄우체통이 함께 제작되어 각종 행사 등에서 편지, 엽서 등을 보낼 수 있게 하였다.


한편 펭귄작가 김완수씨는 지난해 8월 남극 7차 탐방한 사진을 모아서 스토리텔링 「펭귄포토북」을 발간한 바가 있으며, 「펭귄나라」에서는 한국 최초로 남극 10차 탐방과 전 세계에서 모은 2000여점의 각종 펭귄작품을 모아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펭귄박물관」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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