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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리어프리 영화 익산에서 본다
  • 정용하 기자
  • 등록 2017-09-20 11: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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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장애인영화제 20일부터 23일까지


제 9회‘2017 익산장애인영화제’가 20일(수)부터 23일(토)까지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문정선),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소장 김상범), 원광대학교 중등특수교육과 마노&마노 동아리 공동 주최로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에서 개최한다.


영화제에서는 장애인이 직접 제작한 영화부터 상업영화까지 총15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20일 오후 2시 개막작인‘손으로 전하는 뉴스’로 영화제 시작을 알린다. 이후 7시에 상영하는‘재심’은 화면 해설 음성과 자막이 있는 배리어프리(barrier-free) 버전으로 상영된다.


배리어프리(barrier-free)는 고령자나 장애인들도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 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운동으로, 영화 상영 시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화면해설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한글자막을 넣어서 장애인의 편의를 고려하여 상영한다.


그밖에도 영화제 기간 동안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는데, 영화제 리플릿에 담겨있는 영화관련 퀴즈를 풀면 추첨을 통해 40명의 관람객에게 기프티콘을 발송한다.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문정선 관장은 배리어프리 영화상영을 통해 장애인의 영화관람 접근성 확대와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비장애인에게는 장애를 주제로 한 영화를 통해 장애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자 매년 개최한다고 밝혔다.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하는 2017익산장애인영화제에서 상영되는 모든 영화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 할 수 있다.


영화제 문의사항은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837-7300)과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070-8282-807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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