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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리골 작은 미술관 ‘동네방네 현대미술展’
  • 정용하 기자
  • 등록 2017-10-18 10: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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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작은 미술관 초대작가와 진행하는 현대미술 기획전시


(재)익산문화재단(이사장 정헌율)이 운영하는 솜리골 작은 미술관에서는 10월 19일(목)부터 11월 17일(금)까지 전국의 작은 미술관과 연계하여 <동네방네 현대미술展>을 개최한다.


솜리골 작은 미술관은 지역의 유휴공간을 주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환원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익산시의 후원으로 2016년 10월에 개관이후 <그땐 그랬지 사진展>, <숨바꼭질展>, <닭장파티> 등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문화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동네방네 현대미술展>이라는 전시 주제는 작은 미술관들이 위치하고 있는 공간성으로부터 유래하고 있다.


작은 미술관들은 전국 각 지역의 마을과 동네에 위치하고 있으며, 또한 대형 미술관처럼 접근성이 어려운 곳이 아닌 편안한 장소로서의 시작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에는 전국 작은 미술관에서 추천한 6인의 현대미술작가들(익산문화재단 강성은, 김포문화재단 김희선, 대전문화재단 권영성, 인천문화재단 김수환, 정선 아트라인 협동조합 김형구, 남해 대안공간 마루 심은영)이 한 공간에서 어우러지는 전시로, 작가들마다의 독특한 주제와 기법을 통하여 다양한 생각의 공유하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동네방네 현대미술展>을 기획한 익산문화재단 류소라 큐레이터는 “전국의 작은 미술관과 연계한 첫 번째 전시가 익산 솜리골 작은 미술관에서 열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전시는 지역민들에게는 현대미술의 트렌드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이번 전시를 계기로 전국 작은 미술관들의 활발한 연계전시가 진행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10월 19일(목) 오후 6시 오픈식을 시작으로 11월 17일(금)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익산문화재단 옆 <솜리골 작은 미술관>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전시 및 관람 문의 (재)익산문화재단 063-843-8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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