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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장관, 전북 AI 방역 상황 점검
  • 조도현 기자
  • 등록 2017-11-22 10: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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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발생 방지를 위한 현장 중심의 철저한 초동방역” 강조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20일 오후 17시 AI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차단방역에 대한 대책을 협의하기 위해 전라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송하진 도지사는 전북 AI 긴급 방역 추진상황과 확산방지를 위한 금후대책 등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초동방역의 중요성을 직시하고 더 이상의 질병 전파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철저한 방역조치를 실시할 것이라 밝혔다. 


김영록 장관은 “가장 중요한 것은 확실한 초동대응과 물샐틈없는 현장방역”이라고 강조하면서 현장중심의 철저한 초동방역을 당부했다.


특히 발생농장에 대한 사후관리 철저, “전국 일시이동중지” 점검 철저, 전담 공무원 예찰 강화(전화 및 임상예찰) 등 현장방역 조치에 누수가 없도록 각별한 이행을 부탁하면서 중앙과 합심하여 초기 대응에 전력을 다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전북도에서 건의한 육용오리 사육제한(휴지기) 확대 시행에 대해서는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송하진 도지사는 “더 이상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산되지 않도록 인접 시·군인 정읍·부안 등에 이동통제초소와 거점소독시설 등을 설치·운영하며 가금 농가에 대한 예찰 확대, 철새 도래지 출입 차단 등 추가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북도는 AI 차단방역의 가장 큰 핵심은 농가의 참여라고 강조하면서 농가의 자율방역(이동금지, 소독, 의심축 신고 등)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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