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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보건소 영양플러스사업 아토피 특강 진행
  • 조도현 기자
  • 등록 2017-11-29 11: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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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알레르기 질환과 식생활 관리 특강으로 호응


익산시보건소는 지난 21일 오후 2시와 23일 오전 10시 30분 총 2회에 걸쳐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인 임산부 및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보건소에서 아토피 알레르기 질환과 식생활 관리를 주제로 하는 특강을 실시했다.


전주대학교 의과학대학 보건관리학과 장선일 교수를 초청해 실시된 이번 특강은 알레르기 질환에 대해 이해하고 알레르기 질환과 식이관리, 식품첨가물 확인, 알레르기 식품 대체 방법 등과 같은 가정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육아를 하고 있는 사업 대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특강에는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 120여명이 참석했으며 교육에 참석한 한 대상자는 “최근 아기가 이유식을 시작하며 식품에 대한 알레르기가 나타나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하여 유익한 정보를 많이 얻게 되어 알찬 교육이 되었다”고 말했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저소득층 임산부 및 영유아 중 빈혈, 저체중, 영양불균형과 같은 영양위험요인을 1가지 이상 보유하고 있는 대상을 선정해 매 월 보충영양식품 지원과 영양교육, 가정방문, 영양평가를 실시해 스스로 영양관리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보충영양식품 활용을 통해 영양개선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임산부 및 영유아 230명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결과 빈혈 유병율은 75.5%에서 24.1%로, 영유아 성장부진 유병율은 32.5%에서 19.8%로 낮춰졌으며 사업에 대한 만족도는 95.0%로 높게 나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영양플러스사업 관계자는 “향후에도 대상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사업이 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익산시보건소 김재광 소장은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개선을 위하여 앞으로도 더 내실 있는 다양한 맞춤형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알차게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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