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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동행 훈훈한 익산
  • 정용하 기자
  • 등록 2017-12-13 11:32:00
  • 수정 2017-12-13 11:3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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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파스 희귀난치성아동 의료비 기탁


지역사회 곳곳에서 아름다운 색을 입히고 있는 비영리민간단체 크레파스(대표 박강진)가 지난 12월 6일(수) 익산 유스호스텔에서 열린 크레파스 10주년 기념 크레파스 가족의 날 행사에서 희귀난치성 질환자 의료비 600만원을 기탁했다.


크레파스 회원들은 2017 국화축제장에서 비누와 국화빵 등을 판매한 수익금을 성금으로 기탁했으며 이 성금은 희귀난치질환을 앓고 있는 3명의 아동들에게 각 200만원씩 의료비로 전달할 예정이다.


크레파스 박강진 대표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도록 협조해 주신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아이들이 어려움 없이 치료를 잘 받고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크레파스는 지역사회에 희귀난치성 질환 환아 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하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크레파스는 2007년부터 10년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해오다 2017년 6월 비영리단체로 등록했다. 국수나눔, 문화예술공연, 사회복지시설 후원은 물론 희귀난치성 질환자 의료비지원, 각막이식 지원사업 등으로 지역사회 봉사와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우남건설, 원광대에 장학금 1억 5천만원 기탁


㈜우남건설(대표 추연철)이 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에 장학기금으로 1억 5천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12월 5일 원광대를 찾은 추연철 대표는 원광대학교 대학본부 2층 회의실에서 전달식을 가지고 학교 건학이념 및 한국문화 분야와 건축인력부문의 장학기금 조성과 지역사회 및 국가발전을 이끌 우수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기금을 전달했다.


원광대학교 김도종 총장은 “우수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답하겠다”며 “오래전부터 인연이 닿아 있는 양 기관이 상호발전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해나가면 좋겠다”고 답했다.


우남건설 추연철 대표는 “이 지역 출신으로 건설업계에서 자수성가한 다림그룹 오균섭 회장의 뜻을 이어 지역우수인재 양성에 지속해서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남건설은 지난 2008년 2억 5천만원과 2009년 1억원에 이어 이번 1억 5천만원을 기탁함으로써 총 5억원을 원광대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함열읍 복지사각지대 이웃돕기 온정 이어져


익산시 함열읍에서 지난 12월 6일(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져 지역을 따뜻하게 했다.


익산군산축협(함라소재)은 이날 함열읍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복지사각지대 22가구에 8,400여장의 연탄을 직접 전달했다. 연탄 나눔 행사 전달은 5년 전부터 계속되고 있으며 올해는 함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연계로 이루어졌다.


이와 함께 오후 함열여고 매디라온제나 보건동아리 회원들은 함열읍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2세대에 백미 40kg을 직접 찾아가 전달했다.


보건동아리 회원들은 평소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틈틈이 모은 쌀을 이날 전달했다.


함열읍 행정복지센터는 학생들을 안내하고 학생들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이웃들의 어려운 이야기를 들어주고 위로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함열읍 와리 박 모(70) 어르신은 “나이가 있어 취직도 못하고 힘들었는데 주위에서 보살펴주시는 분들이 있어 아직은 살만한 것 같다”고 흐뭇해 하셨다.


박병진 함열읍장은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웃의 소외계층을 돌아보며 작은 정성을 모아 도와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과 사랑을 나누는 따뜻한 연말연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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