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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고 졸업 30주년 기념행사 열려
  • 정용하 기자
  • 등록 2017-12-13 1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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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고등학교 제30회 동창회(회장 박정수)는 졸업30주년기념행사준비위원회(위원장 고영준)를 구성해 지난 2일 익산시 한사랑웨딩컨벤션홀에서 졸업생 150여명과 은사님, 동문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 3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후배들의 인재양성과 학교발전에 써달라고 행사추진비를 제외한 전액 4천5백만원을 장학기금과 학교발전기금으로 모교에 전달했다.


이에 조성규 이리고 교장은 “전 교직원들은 열정과 사랑으로 역사의 새벽을 깨울 수 있는 참된 미령인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례를 했다.


한편 이리고 30회(1987년도 졸업)는 사시 1명, 행시 3명, 경찰 총경 2명을 배출하는 등 모교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는 기수로서 모교는 물론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이리고 동문들은 매년 졸업30주년 기념행사 후 장학금을 조성하여 기탁하는 등 아름다운 후배사랑 전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1999년에 설립된 재단법인 미령장학재단은 17년 동안 21억여원을 재학생들에게 인재육성장학금으로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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