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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투데이 무술년 사자성어,  解弦更張(해현경장)
  • 정용하 기자
  • 등록 2018-01-03 13: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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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투데이는 올해의 사자성어로 해현경장(解弦更張)을 선정했다. 해현경장은 ‘거문고의 줄을 바꾸어 맨다’는 뜻으로, 느슨해진 것을 긴장하도록 다시 고치거나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제도를 개혁하는 것을 이른다.


지난 해 익산은 인구 30만이 무너졌다. 또한 넥솔론이 파산해 1천여명의 직원이 생계를 잃고 오랜 적폐로 낭산 폐석산 사태와 장점마을 집단 암 발병이 전국적인 관심거리로 떠올라 익산 시민의 자존심을 구겼다.


거문고의 소리가 제대로 나지 않으면 거문고의 줄을 바꾸어 매든지 아니면 조여야 한다. 올해는 지방선거가 있는 해이다. 익산이라는 거문고가 아름다운 음률을 낼 수 있는 방법은 시민들의 선택에 달려 있다.


신년 휘호는 석연 이승연(원광대 동양대학원) 교수 작품이다. 이 교수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 한국전각학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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