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삼성동통장협의회(회장 권석정)는 지난 9일 삼성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성금 700만원을 기탁했다.

최근 경제적 불황과 사회적 이슈 등으로 기부문화가 감소되고 있는 현실에서 이번 삼성동 통장 70명이 정성껏 모은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이 많은 삼성동 지역에 훈훈한 사랑을 전하고 있어 기부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평소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이 높은 삼성동 통장들은 지난 2016년 6월 복지통장으로 위촉된 이래 지역사회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어려운 이웃 100여 세대를 발굴한 바 있으며 이웃의 어려움을 파악해 삼성동행정복지센터와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통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삼성동 통장협의회는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선진지 견학과 복지활동가 교육을 받기도 했으며 지난 연말에는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해서 홀몸 어르신과 중증장애인, 저소득 이웃 200세대(750만원 상당)에게 전달하기도 하는 등 복지통장으로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권석정 회장은 “정성스럽게 마련한 성금이 어려움에 놓인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이웃돕기에 적극 동참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동산동 통장협의회(회장 박용하)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동산동 통장협의회(회장 박용하)는 지난 10일(수) 동산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 줄 것을 당부하며 성금 400만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복지통장 57명이 십시일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

이들은 지난해에도 희망 2017 나눔캠페인에 동참해 천만원(불우이웃돕기 700만원, 장학금 300만원)을 기부했으며 연말에도 백미 10Kg 180포(327만원 상당)를 기탁하는 등 이웃 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어 훈훈함을 더했다.

또한 동산동 희망동행 CMS 계좌를 통해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현재까지 모금액 1,740만원)을 하고 있으며 소외된 우리 이웃을 발굴하는데 앞장서고 있어 복지통장의 모범이 되고 있다. 기탁된 성금은 전라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해져 향후 동산동 지역의 어려운 주민들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박용하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부활동을 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를 통해서 이웃과 함께 따뜻한 동산동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강은옥 동산동장은 “나눔의 손길이 점점 줄어든다고 하지만 이처럼 사랑을 실천하는 이웃이 있어 행복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그분들의 고마운 뜻을 함께 나누겠다”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전북장애인정보문화협회 익산지회(회장 정영문)는 지난 3일 지역사회 저소득층을 위한 의료비로 사용해 달라며 모금활동을 통해 모아진 583,960원을 익산시에 기탁해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하고 있다.

모금활동은 희귀질환아동 및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을 위해 작년 12월 30일 익산역에서 홍보연애예술단 한동수 단장의 진행과 함께 가수 정문, 표시나, 박수빈, 김정숙 등 홍보대사들의 공연 및 익산출신 가수 기후, 예빈 등 찬조출연으로 힘을 얻어 모금활동이 활발하게 실시됐다.

총 수익금은 90여만 원으로 이중 일부는 헌터증후군으로 치료중인 이민재(10) 어린이의 치료비로 후원했으며 성금 중 일부는 익산시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금으로 지정 기탁했다.

전북장애인정보문화협회 익산지회 정영문 회장은 “정성껏 준비한 행사에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많은 분들이 협조하고 찾아 주신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우리 모두가 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전북장애인정보화협회 익산지회는 20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지역사회에서 여름철 취약지역 방역 및 공연활동 등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