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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행복학교 성인문해교실 신규학습자 모집
  • 조도현 기자
  • 등록 2018-01-1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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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시장 정헌율)가 한글을 포함해 초등 및 중등 교육과정을 마치지 못해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어 온 시민들을 대상으로 익산행복학교 문자해득교육(이하 문해교육) 신규 학습자를 모집한다.


익산행복학교에서 진행하는 문해교육은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기초능력이 부족하여 가정·사회 및 직업생활에서 불편을 느끼는 자들을 대상으로 문자해득(文字解得)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조직화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익산행복학교는 교육희망자를 대상으로 문해교육 전문교사로부터 체계적인 한글교육 뿐만 아니라 휴대폰 문자메시지 작성방법, 알파벳, 산수, 미술, 등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교육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익산지역에는 함열읍 상시상경로당, 낭산면 주민자치센터, 여산면 가람어울림센터, 금마면사무소, 황등도서관을 포함해 총22개 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220여명의 학습자가 참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이곳을 통해 교육을 받은 11명의 학습자가 초등학력을 인정받는 등 일부 학습과정은 도교육청과 연계해서 교육을 진행함에 따라 검정고시를 보지 않고도 초등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초등학력이나 중등학력을 마치지 못한 익산시민은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신규 학습자 모집기간은 상시적으로 모집 중이다.


익산시는 관내 평생학습기관과 연계, 공모해 2006년부터 교육과학기술부 성인문해교육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국비를 지원받았으며 자체적으로 지역 기관의 시설 협조를 받아 문해교육사업(찾아가는 익산행복학교)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이나 수업시간 등은 익산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 (http://www.iksan.go.kr/lll)를 참조하거나 유선전화(063-859-5155, 582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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