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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고 방상용 학생 한성노벨 영·수재 장학생 합격
  • 조도현 기자
  • 등록 2018-02-07 1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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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방상용 학생(1학년)이 전북지역 일반고 중 유일하게 한성노벨 영·수재 장학생에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성노벨 영영·수재 장학생에 선발되는 것은 일반고 학생으로는 선발되기 대단히 어렵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그 의미가 더 하다.


한성 손재한 장학회는 미래의 노벨상 수상 예비후보 영웅들인 우리의 꿈나무들을 키워내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대한민국의 과학기술 발전과 미래를 책임질 영재·수재들 중에서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심사 등 심사절차를 거쳐 한성노벨 영·수재 장학생을 선발한다.


선발된 장학생은 청소년들의 노벨과학상 수상자 배출을 염원하는 의미에서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1인당 연 500만원의 한성노벨 영·수재 장학금을 매년 지급한다. 4차산업혁명시대가 도래하는 이 시점에 한성노벨 영·수재 장학생들이 노벨상에 도전해서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장학회  이사장인 손재한씨는 “대한민국이 세계5대 선진국 반열에 올라서려면 첨단과학기술의 성장이 필요하다”면서 “노벨과학상 수상자가 대한민국에서 많이 나오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상을 제정 운영해 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리고등학교 조성규 교장은 “방상용 군의 노벨장학생 선발은 일반고로 진학을 희망하는 이공계 인재들이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며 “과학중점학교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리고등학교는 과학중점학교로서 그동안 2013년 삼성투모로우 솔루션 전국대회 대상(1위)으로 5천만원의 상금을 받은 적이 있으며 2016년도와 2017년도 2년 연속 대통령과학장학생에 선발됐다.


또한 이리고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018학년도 수시 대학입시 진학 성적에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성균관대, 카이스트, 유니스트 등 과학기술 특목대 장학생과 최근에 인기있고 미래에 전망있는 첨단기술학과에 대거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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