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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 연휴엔 익산으로? 고~민보단 GO!!
  • 편집국
  • 등록 2018-02-14 1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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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에도 시티투어 및 주요관광지 운영

관내 관광안내소 5개소, 문화관광 해설서비스 제공


황금개띠 첫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입춘이 지나고 한결 기세가 꺾인 한파까지 이제 이불 밖으로 나가보라고 등을 떠민다.


주말까지 4일이나 되는 연휴가 곧 들이닥치는데 아직까지 어딜 가야 할지 마음을 못 정했다면 연휴에도 활짝 문을 열고 관광해설사가 기다리는 즐거운 여행지를 소개한다. 익산은 역시 고~민보다 GO!


▲ 연휴에도 달리는 시티투어! 문 활짝~관광안내소!



뚜벅이 여행자만 타는 게 아니다. 어딜 가야 좋을지 고민할 필요도 없고 힘들게 찾아갈 필요도 없다. 편안하게 앉아 있으면 익산시 순환형시티투어버스가 익산 최고 핫한 여행지로 데려다준다.


딱 하나 고민할게 있다면 익산역에서 출발해 고스락, 교도소 세트장, 미륵사지, 왕궁리유적, 보석박물관 코스로 운행되는 순환형1과 교도소 세트장에서 성당포구 마을(금강체험관)까지 데려다주는 순환형2 중 어떤 버스를 타야할지 선택하는 것이다.


시티투어와 관광안내소는 설 명절 당일(2.16)을 제외한 연휴기간(2.15(목)~2.18(일))에도 운영되며 익산역, 미륵사지, 왕궁리유적, 보석박물관, 교도소세트장 등  관내 5개의 관광안내소에서 문화관광 해설서비스를 제공한다.


※ 운행시간 및 이용요금
순환형1 : 10시부터 16시 10분까지 / 1일 7회
순환형2 : 10시 30분부터 15시 40분까지 / 1일 6회
탑승장소 : 익산역 동쪽 버스승강장
이용요금 : 성인 4천원, 단체(20인 이상) 3천원, 학생, 유공자 등 2천원


▲ 교도소세트장, 아직도 안 가봤니?



성당 교도소세트장은 설 명절 당일은 물론 연휴기간 내내 운영된다. 국내 유일 교도소 촬영지로 원래도 유명했던 성당 교도소세트장은 최근 SBS런닝맨 촬영팀이 다녀간 후 SNS를 타고 그 인기가 더욱 치솟고 있다.


신기하게도 교도소 정문을 들어서는 순간, 넓은 잔디와 높은 담장, 곳곳에 붙은 교정 문구들이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봤던 딱 그 장면이다. 게다가 무료로 대여해주는 죄수복과 교도관복을 입고 수갑까지 차면 그 동안 내가 지은 사소한 잘못들이 주마등처럼 머리속을 스쳐갈 것이다.


명절을 맞아 착하게 살자는 다짐과 함께 그 어디서도 해보지 못한 특별한 추억과 인생사진을 남겨보자!


※ 주소 : 익산시 성당면 함낭로 207 익산교도소세트장


▲ 난 박물관에서 민속놀이한다!



오랜만에 만나는 반가운 가족·친지들과 애정 어린 덕담을 주고받으며 훈훈한 명절을 보내면 좋으련만, 길어지는 덕담에 누구 하나 태평양 오지랖을 자랑하는 잔소리라도 시작하면 명절 스트레스는 극에 달한다.


상황이 그리되기 전에 다 같이 박물관&전시관으로 달려가 보자! 화려하고도 섬세한 백제유물 전시관 관람은 물론이고 가족·친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국내유일 보석박물관에서는 전시관 관람 및 민속놀이는 물론이고 설날 당일 한복을 입은 방문객에게는 무료입장의 혜택도 주어진다.


또한 일몰부터 밤12시까지 보석박물관 앞 칠선녀 광장에 사랑의 언약돔, 사랑의 마차, 하트터널, 하트 포토존 등 야간 경관조명이 켜져 보석 못지않게 반짝이는 야경을 볼 수 있다.


※ 미륵사지 유물전시관(설날 당일휴관), 왕궁리유적전시관, 마한박물관, 입점리고분전시관(민속놀이 제외) 등 연휴 내내 정상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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