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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할 시점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방법
  • 편집국
  • 등록 2018-03-0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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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영 / 평택촌놈 대표


미국 시장의 하락으로 국내 증시도 큰 폭으로 하락하며 코스피 지수는 장중 2400선을 이탈하기도 했다.


지난 금요일 오후 장 들어 소폭의 반등이 나오긴 했지만 현재는 확실한 추세 없이 상승은 약하고 하락은 큰 상황이라고 보면 된다. 시장이 다시 상승하기 위해서는 시가총액 대형 종목들이 순환하면서 상승하거나 특정 종목이 강한 추세를 보여야 한다.


지금은 시가총액 대형 종목 중에서 시장을 강하게 이끄는 종목이 없고 시장의 전반적인 수급도 메이저 수급의 이탈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보수적인 관점으로 대응하는 것이 낫다.


주식 투자를 하면서 시장이 꾸준히 우상향 한다면 누구나 손쉽게 수익을 챙길 수 있다. 그러나 주식 시장은 상승과 하락, 횡보장 등에서 각각 이득이 발생하는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시장은 언제까지나 우상향 하기는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 투자자가 많이 참여하는 현물 시장은 매수 시점과 매도 시점 파악도 중요하지만, 투자를 할 시점과 쉴 시점을 구분하는 것도 중요하다. 대다수 개인 투자자가 이 시점 구분에 어려움을 겪는다. 간단히 전달하면 다음과 같다.


평택촌놈의 정석투자 TV 방송을 통해서 주식시장의 추세를 객관적으로 구별하는 방법을 전달했었다. 이동평균선 기준으로 단기는 20일 이동평균선과 해당 종목의 종가를 비교하고 중기는 60일 이동평균선과 120일 이동평균선을 비교하는 방법이다.


60일 이동평균선이 120일 이동평균선 위에 위치하면 중기 상승추세, 반대라면 중기 하락추세이고 이때 20일 이동평균선과 해당 종목의 단기 추세 비교를 통해 매수 시점과 반등시 매도 시점을 파악할 수 있다.


중기매매는 상승추세에서, 하락추세에서는 단기 매매만 한다는 기준을 세워서 대응하면 투자할 시점과 쉴 시점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그리고 코스피 지수와 해당 업종의 저점과 고점 시간대 비교를 통해서 주도 업종과 비주도 업종을 구분할 수 있다. 저점은 빠를수록 좋고, 고점은 느릴수록 좋다.


책에서도 소개한 것처럼 코스피 지수의 4대 업종의 저점 시기와 고점 시기 그리고 코스피 지수의 저점과 고점 시기 비교를 통해서 투자를 하는 시점에 어떤 업종이 강한 업종인지 구분할 수 있다. 결국 주식 투자는 확률 싸움이기 때문에 이왕이면 주도 업종 중에서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정리하면 중기 하락추세에서는 단기 매매만 진행한다. 중기 매매는 상승추세에서 지수보다 강한 업종을 선택하고 해당 종목 안에서 종목을 선택하면 확률이 높아진다. 여기에 상승추세에서는 외국인의 수급을 참고하고 하락 추세에서는 기관의 수급을 참고하면 확률은 더 높아진다.


마지막으로 이왕이면 평택촌놈 적정주가 대비 1/3 이상 저평가 여부를 결합하면 종목을 조금 더 요약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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