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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농촌지역 ‘한방 순회 진료’ 시작
  • 정용하 기자
  • 등록 2018-03-07 11: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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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보건소(소장 김재광)는 의료기관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지역의 주민 건강을 책임지는 한방 순회 진료를 지난 6일 신촌보건진료소를 시작으로 13개 진료소 및 경로당 지역주민 4,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순회 진료는 한방진료(침, 한약제제, 한방파스 제공등)뿐만 아니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기본적인 검사를 실시해 유소견자를 발견할 경우 건강생활실천교육을 하고, 계속관리가 필요한 자는 관련사업과 연계해 꾸준히 관리가 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할 예정이다.


또한 진료를 받는 지역주민 대부분 65세 이상 퇴행성관절질환자로 거동이 불편하고 통증이 심해 주민들에게 한방 진료를 실시해 통증 및 불편함을 줄여주고 관절 운동 교육을 실시해 집에서도 무리하지 않고 관절운동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합병증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한방순회 진료를 내실 있게 추진해 질환의 통증 개선은 물론 사회적 소외감과 고독감을 감소시켜 신체적·정신적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예정이며 양질의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에 진행한 한방순회진료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98%로 매우 높게 나타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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