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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문화재단, 무지개다리사업 6년 연속 주관기관 선정
  • 김도현 기자
  • 등록 2018-03-14 12: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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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익산문화재단(이사장 정헌율)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18년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사업에 6년 연속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무지개다리사업은 지역 내 다양한 소수문화계층의 문화표현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문화주체들 간의 문화교류 및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익산문화재단은 지난 2013년부터 ‘문화로 소통하는 다다익산(多多익산)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익산은 전북지역의 선도적인 문화다양성 도시로 전국 11번째, 전북지역 최초로 ‘문화다양성 보호와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올해 무지개다리사업은 국비 8천만원, 자체 예산 1천만원 등 총 9천만원을 투입, 본격적인 문화다양성 확산의 시기로 잡고 문화다양성 네트워크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사업으로는 문화다양성 기반 확산 사업(문화다양성 실태조상, 다가치 포럼, 다가치 협의체, 다가치 집중 워크숍), 문화다양성 가치 발굴 사업(다가치 (희망)모아(행복) 모아, 세대공감 인생받아쓰기 노닥노닥, 여성영화제, 무지개라디오, 장애인영화제, 무지개복덕방),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 사업(다가치 페스티벌, 아카이빙제작)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문화다양성 주간(오는 5월 21일부터 27일)에는 문화예술의 거리에서 ‘다가치 페스티벌’, ‘다가치 포럼’ 등이 진행되며 지난해에 이어 이주노동자의 거점공간으로 ‘문화복덕방’을 운영해 이주민과 선주민의 교류를 진행하며 소통과 화합의 거점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조례에 근거한 ‘문화다양성 실태조사’를 진행해 지역의 문화다양성 정책을 수립하는데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더불어 지역의 미디어센터, 이주노동자상담센터, 장애인단체, 노인복지관 등 25여개의 협력 단체가 무지개다리사업에 직·간접으로 참여하고 있어 지역내 네트워크를 통해 문화다양성 문화공동체를 형성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익산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다양성은 인권의 문화적 표현으로서 문화다양성 보호 및 증진은 익산문화재단이 지키고 확산시켜 나가야 할 중요한 가치이며 전북지역의 문화다양성 거점 지역으로 책임이 막중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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