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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보건대학교, 필리핀 세부 세종학당 2년 연속 세종문화아카데미 운영기관 선정
  • 정용하 기자
  • 등록 2018-03-28 1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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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한식·한복 등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


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 원광글로벌교육센터가 운영하는 필리핀 세부 세종학당이 세종문화아카데미 운영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세종문화아카데미는 전 세계 54개국 171개소의 세종학당을 통해 한국문화를 보다 체계적으로 널리 알림으로써 국가 브랜드를 제고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세종학당재단이 개발한 고품격 한국문화 확산 프로그램이다.


2013년 세부 세종학당 운영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는 원광보건대학교 원광글로벌교육센터는 다년간의 한국어 및 한국 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 실적을 바탕으로 2년 연속 세종문화아카데미 운영학당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8월 9일부터 6주간 드라마, 한식, 한복, 사물놀이, K-POP, 판소리 등 각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하는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드라마를 통해 보는 한국인과 한국어 ▲한국의 대중가요와 K-POP 댄스 체험 ▲한식 체험 ▲우리가락 우리소리 판소리 체험 ▲전통 한복체험 ▲신명나는 사물놀이 체험 등)을 운영하게 된다.


원광보건대학교 세부 세종학당은 동 사업 이외에도 ‘2015년 세종학당 운영평가 최우수등급 학당’, ‘2017~2018년 한국어능력시험(TOPIK) 국외 시행기관 선정’, ‘2017년 운영기관 재지정’ 등 괄목할만한 실적을 거둬왔다.


원광글로벌교육센터 박은실 센터장(세부 세종학당장)은 “드라마, 영화, K-POP 등의 영향으로 한국 문화에 대한 필리핀 현지의 수요가 가히 폭발적이다”라고 말하며 “세종문화아카데미를 통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체계적으로 접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류 확산의 전진 기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원광보건대학교는 지난 2011년 필리핀 세부에 원광글로벌교육센터를 설립해 온라인 화상영어·해외 어학연수·해외 인턴십 및 취업 연수과정 등 다양한 글로벌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세계 20개국 220여개 교육 및 산업기관과의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다양한 국제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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