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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시장가요제 상반기 익산 2곳 진행
  • 정용하 기자
  • 등록 2018-03-28 11: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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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30일 서동시장, 4월18일 중앙·매일시장


전라북도는 14개 시·군 및 전북상인연합회와 함께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이용 고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전통시장 와글와글 시장가요제’를 26일 오후 2시 군산 주공시장을 시작으로 올해 38개 전통시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익산지역 전통시장 와글와글 시장가요제는 상반기 두 번에 걸쳐 진행된다. 3월30일 서동시장과 4월 18일 중앙·매일시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다만 일정은 협의예정이어서 유동적이다.


최근 현대중공업 및 한국GM 폐쇄 조치와 소비자 소비패턴 변화로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지원사업 가운데 ‘와글와글 시장가요제’는 TV매체를 활용한 홍보전략으로 전통시장 지원 핵심사업이다.


이름처럼 전통시장을 ‘와글와글’하게 만들어 최대의 홍보효과를 거두고, 전통시장을 축제와 소통의 장으로 만들어 이용 고객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시장 상인들에게도 호응이 좋은 사업으로 2018년도에는 38개소로 사업대상을 확대하여 더 많은 시장을 찾아간다.


와글와글 시장가요제는 작년에 이어 2018년에도 개그맨 황기순씨의 진행으로 초청가수의 축하공연 및 상인과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진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을 통한 경품행사 등 풍성한 구성으로 진행된다.


개최된 가요제는 매주 토요일 10시 55분부터 65분간 JTV 전주방송을 통해 방송되며, 매주 수요일 오후 6시45분에 재방송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전라북도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환경개선 및 주차장 조성 등 시설현대화 사업과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을 추진하여 전통시장의 편리한 쇼핑환경 조성과 특성을 살린 특색있는 시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각 지역별로 개성에 맞는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는 소비자들을 위해 장보기 도우미를 배치하여 조금이나마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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