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함열읍(읍장 박병진)은 함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기열·박병진, 이하 희망동행)의 새로운 특화사업인 ‘사랑의 행복꾸러미 지원’사업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있다.

함열읍에 따르면 행복꾸러미는 10만원 상당의 식품 및 생필품을 매월 3가구씩 새롭게 선정된 복지사각지대 대상가구에 희망동행 위원들이 직접 가정방문해 배달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자들의 욕구를 충분히 반영하고자 사전에 필요한 물품이 무엇인지 물어본 후 최대한 반영해서 선정하며 질 좋은 물품을 구매해 지원한다.

희망동행은 지난 4일 함열읍 복지사각지대 3가구에게 쌀 10kg, 돼지고기(목삼겹) 한근, 볶음용멸치, 오렌지, 화장지, 물티슈 등 11개 품목이 담긴 행복꾸러미를 직접 전달했다. 이번 특화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기부한 모금액(희망동행 지정기탁금 CMS)으로 매년 시행되며 올해 12월까지 복지사각지대 총 27가구에 행복꾸러미가 전달될 예정이다.

함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기열 위원장은 “이번 희망동행 특화사업은 정말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풍족하게 지원하기에 가계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며 받는 이의 만족감이 매우 클 것 같다”며 “직접 대상자들을 만나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앞으로 더욱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열심히 봉사해야겠다”고 말했다.

공동위원장 박병진 함열읍장은 “이번 특화사업이 함열읍 복지사각지대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함열읍은 언제나 주민들의 욕구를 먼저 생각하며 사업을 실시할 것이며 대상자들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함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가 시행된 이후 지역 내 복지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을 마련하고자 지역실정에 밝고 지역사회의 사회복지에 열의가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구성된 모임이며 함열읍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 자원 발굴, 복지서비스 연계 및 협력을 목적으로 한다.

이리평화새마을금고(이사장 엄양섭)는 지난 5일 저소득 청소년을 위해 써달라며 익산시에 청소년희망나무 장학금 275만 7,000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장학금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꿈을 키워가는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리평화새마을금고는 지난해에도 평화동 소재 경로당에 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에 함께하고 있다.

이리평화새마을금고 엄양섭 이사장은 “지역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펼치기 위해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추진하고 회원 및 임원들의 모금액을 익산시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후원하게 됐다” 며 “청소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좀도리 운동은 식량이 부족하던 시절에 끼니마다 한 숟갈씩 절약해 모은 쌀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던 것에서 유래한 것으로 IMF 경제위기 고통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1998년부터 시작된 새마을금고의 대표적인 지역사회 공헌활동이다.

희망연대 벽화봉사단 ‘붓으로 만드는 세상’은 지난 3월 31일(토) 익산시 모현동 배산공원에 위치한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2018년 첫 벽화그리기 자원활동을 진행했다.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익산의 대표적인 노인복지시설이다.

이날 벽화그리기 자원활동은 어린 아이들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다양한 계층의 시민 150여명이 참여해 밋밋했던 복지관 내부 계단 벽면에 밝고 활기찬 환경과 분위기를 만들고자 아름다운 그림(사계절 풍경 등)과 글귀를 넣어 벽화를 표현했다.

희망연대 벽화봉사단은 시민참여형 활동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올해로 17년째 진행하고 있다. 벽화그리기 자원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분은 희망연대(063-841-794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