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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愛) 희망을 나누다’ 치매극복 걷기대회
  • 조도현 기자
  • 등록 2018-04-11 11: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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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치매상담센터는 지난 7일 9시부터 12시까지 배산체육공원 광장에서 ‘치매 (愛) 희망을 나누다’라는 슬로건으로 익산시민의 치매예방과 극복을 기원하는 2018년 익산시 치매극복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치매극복 걷기대회에서는 배산둘레길 3km 코스걷기를 진행했으며 완주자에게는 전원 기념품이 지급됐다.


이번 행사는 오전 9시부터 등록 및 식전행사로 시립풍물단과 함께하는 풍물공연과 가수 양미경씨의 흥겨운 트로트를 시작으로 행사안내와 함께 치매예방운동법 시연 및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치매관련홍보물 및 홍보책자 안내(치매예방수칙3·3·3), 치매예방체조 포스터가 비치돼있는 치매정보존, 혈압, 혈당을 측정해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치매예방존, 페이스 페인팅, 네일아트를 할 수 있는 체험부스존까지 함께해 행사의 재미를 더했다.


아울러 운동, 영양, 심뇌혈관사업, 금연, 암관리, 구강사업홍보를 포함한 보건소사업 홍보도 함께해 익산시민들이 건강정보를 더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김재광 보건소장은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65세 이상 어르신 10명 중 1명은 치매일 정도로 치매는 흔한 병이 됐다”며 “이번에 진행된 익산시 치매극복 걷기대회가 익산 시민들의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에 대한 편견을 감소시켜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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