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대각 개교절 경축행사를 기념해 따스한 온정을 나누고 있는 원불교 중앙교구(교구장 안인석)가 올해도 교도들이 십시일반 모은 은혜의 쌀을 기탁해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원불교 중앙교구는 지난 21일 중앙체육공원에서 열린 제15회 아하!데이 나눔축제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라며 쌀 5,000kg(10kg 500포, 1,1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는 올해로 9년째 이어오고 있는 이웃사랑으로 매년 5,000kg의 백미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이번에 기탁된 쌀은 관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계획이다.

안인석 교구장은 “교도들이 정성을 모아 기탁한 쌀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어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만들기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불교 중앙교구는 교도들이 1년 동안 희망거북이 저금통을 통해 모은 성금 또한 저소득층 희귀난치성질환 대상자를 위해 후원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익산시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