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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지역공동체문화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 김도현 기자
  • 등록 2018-04-25 12: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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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4일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와 ‘영등1동 주민자치센터’, ‘천광지역아동센터’, ‘예손지역아동센터’, ‘영등지역아동센터’가 지역의 공동체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미디어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알아가는 것을 시작으로 공동체로서 정체성을 찾고 지역민과 유대감을 형성해 ‘태어났기 때문에 그냥 사는 곳’이 아닌 지역을 성장·변화시킬 수 있는 주체 의식을 갖게 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각 기관의 협력을 약속했다.


영등1동은 주민자치센터가 주체적으로 ‘서로 돌봄이 가능한 동네’ 주민들의 자치로 마을의 문제를 풀어가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동민 복지아카데미를 여는 등 마을의 공동체 형성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곳이다.


이에 다양한 미디어교육을 통해 공동체 발굴에 힘쓰고 있는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는 올해 선정된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의 꿈다락토요문화학교 사업을 영등1동 주민자치센터에 제안했다.


‘영등1동 마을 발굴 프로젝트’로 제목을 정하고 12월까지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는 3개 지역아동센터의 학생들과 함께 청소년들이 마을의 이야기가 담긴 책과 마을 광고, 마을 라디오를 제작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 사람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또 전체 활동을 담은 영상기록도 지역사회와 공유할 계획을 세웠다.


영등1동 주민자치센터 한명란 동장은 “공동주택의 특성상 이웃간의 교류가 단절되어 있는 시대에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온정이 숨쉬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주민들과의 관계망형성이 중요하다”며 “공동체문화를 만들어가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사업 담당자는 “지역민들과 함께 하는 활동을 만들어 참여자들뿐만 아니라 마을 주민들까지 교육할 수 있도록 확대시키고 라디오·사진·영상 미디어와 문화예술을 융합한 교육으로 지역 공동체가 지역의 이야기를 더 많은 대중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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