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주관하고 전북대학교 청소년창의기술인재센터에서 추진하는 ‘이·공학 영재교육원-오디세우스 프로그램’의 제7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도교육청과 전북대는 지난 2012년 1기를 시작으로 이·공학 분야(▲반도체 ▲분자생물학 ▲화학공학 ▲기계공학 ▲고분자·나노공학 ▲컴퓨터 ▲항공우주공학 ▲전기·전자공학 ▲화학 ▲농생명 등 10개 분야)의 우수 교수진과 고교 1학년 학생들이 멘토-멘티가 돼 1년 동안 연구활동을 수행하며 기업가 정신 고취는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인재로 성장을 돕는 오디세우스 프로그램을 매년 운영해왔다.

올해로 7기를 맞는 오디세우스 프로그램은 이·공학 분야 교수진과 함께 연구활동 참여, 논문 작성, 국제 학술대회 참가 및 해외 선진 연구기관 방문, 연구 발표회 등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된다.

참여대상은 이·공학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도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 중 교사의 추천을 받은 학생으로서 팀당 4~5명씩 10팀 내외로 총 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오디세우스 프로그램은 도내 우수한 학생들이 멘토 교수진과의 교류를 통해 이·공학 분야로의 진로 탐색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학교로 통보된 안내공문이나 도교육청 미래인재과(063-239-3412) 또는 전북대 청소년 창의기술인재센터(063-270-3695)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