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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대학자체개발 해외봉사 지원 사업 선정
  • 김도현 기자
  • 등록 2018-05-09 13: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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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여름, 케냐에서 의료 및 전공연계 봉사활동 실시


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가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이하 대사협)에서 주관하는 ‘2018년 하계 대학 자체개발 해외봉사 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대사협은 대학 자체개발 해외봉사 활성화를 위해 매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에 선정된 대학들이 방학을 이용해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세계 곳곳에서 2~3주씩 다양한 형태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총 711개 프로그램에 2만여 명 이상의 봉사단원을 파견했다.


원광대는 올해 도덕교육원 사회봉사과 주관으로 ‘아프리카 케냐 해외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제출해 사업에 선정 됐으며 하계방학 기간에 케냐 루이루 지역에서 9일에 걸쳐 감염 예방 캠페인을 비롯해 의료봉사 및 보건위생교육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봉사단은 의과대학 최운정 부학장을 단장으로 총 21명이 구성됐으며 의료봉사를 기본으로 다양한 전공연계 봉사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원광대학교 김도종 총장은 “원광대 교훈인 지덕겸수 및 도의실천을 통해 사회 약자에게 헌신하고 글로벌 시대에 저개발국가에서 제생의세 정신을 실천하는 소중한 기회가 주어진 것에 감사하다”며 “봉사단원 모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봉사단을 이끌 최운정 교수는 “케냐 국립병원과 공동협진을 통해 우리 대학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전수함으로써 현지인들에게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계획”이라며 “봉사에 참여하는 예비의료인들이 봉사의 책임과 의무를 알고 중요한 배움의 기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는 아프리카, 러시아, 캄보디아, 네팔, 중국, 인도, 라오스 등에서 양·한방 무료진료를 비롯한 교육, 문화, 노력봉사활동을 지속해서 이어오고 있으며 대학의 교육이념 구현과 더불어 세계 곳곳의 학생들에게 한국문화체험을 통한 한류 문화를 전파하고 이를 통해 봉사활동 참여 학생들이 인성을 겸비한 차세대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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