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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양행 등 2개사 제3산단 투자협약 체결
  • 정용하 기자
  • 등록 2018-06-07 1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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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0억원 투자 350여명 신규채용 예정


전라북도와 익산시는 지난 1일, 익산시청 종합상황실에서 김철모 익산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나석훈 전라북도 경제산업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인양행 및 다이토키스코(주) 등 2개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을 체결한 ㈜경인양행 및 다이토키스코(주) 등 2개사는 염료 및 감광재 전문생산기업으로 투자금액은 투자액 1,860억원 350명 정도 신규고용 등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어 취업을 꿈꾸는 도민들에게 희망의 불꽃을 전해줌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바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경인양행은 설립 이후 줄곧 염료를 전문적으로 생산해온 기업이다. 1976년 설립한 경인화학으로 시작으로 이듬해인 1977년 법인 전환 및 이름을 지금의 (주)경인양행으로 변경, 1980년 염료연구소 설립, 1984년 산업연구원 유망 중소기업 선정, 1995년 증권거래소에 주식 상장, 1997년 파피테크(주) 설립, 1998년 경인합성 흡수 합병, 2003년 세일화학공업 인수, 2005년 다이토키스코, 2006년 중국 연운항공장에 각각 출자, 2007년 양우를 계열사로 편입하는 등 사업확장을 이어왔다.


경인양행의 주력사업은 염료로 ‘Synozol’이라는 브랜드로 천연섬유, 가죽제품, 화학섬유, 종이 등을 염색할 때 사용하는 염료를 만들고 있으며, 인천, 안산, 시흥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한편, 경인양행의 염료는 2009년 기준 국내 전체 시장에서 약 33.22%의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다이토키스코는 지난 2005년에 한일합작회사로 설립하여 일본 다이토케믹스의 오랜 기간 축적된 전자재료 제조기술과 40여년간 국내 염료 및 정밀화학분야에서 기술력을 쌓아온 경인양행의 Know- how를 바탕으로 한국 및 해외의 반도체 및 LCD 분야의 감광재 수요에 대응하고 있는 감광재 전문 생산기업으로 중국·대만 등에 감광성 재료에의 활발한 판매를 이어오며,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꾸준한 성장을 보여 오고 있는 감광재 전문 생산기업이다.


이날 나석훈 전라북도 경제산업국장은 경인양행 및 다이토키스코가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제품생산을 통하여 최상의 품질과 가격경쟁력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루어 국내를 넘어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탄탄한 기업으로 성장해 주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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