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작은도서관협의회(회장 심준호)는 지난 5월 26일(토) 원광대 자연식물원에서 ‘익산시 어린이 동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어린이 동시대회는 선착순 사전 접수를 통해 130여명의 학생들과 그 부모님이 함께 참가했으며 진안 장승초등학교에서 교사로 재직 중인 윤일호 작가를 초청해 ‘윤일호 작가의 동시이야기’를 비롯해 ‘가족 화합 OX퀴즈’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어린이 동시대회 주제는 ‘가족, 내 꿈, 나와 닮은 것’으로 학생들이 쉽게 접근하여 솜씨를 뽐낼 수 있게 함으로 동시쓰기가 어렵지 않은 활동임을 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됐다.

어린이 동시대회 대상은 윤호성(이리부천초등학교 5학년)학생의 작품 ‘아빠 조심해요’가 익산시장상을 수상했으며 이외에 특별상까지 총 22명의 학생들이 수상했다.

익산시작은도서관협의회 심주호 회장은 “학생들이 주어진 주제어를 생각하고, 다양하게 상상하여 동시를 써내려가는 모습이 너무 밝아 보이고 신나 보였다”며 “동시 쓰기에 대해 부담감을 가졌던 학생들이 글쓰기에 대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 좋은 경험이자 추억이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작은도서관협의회는 작은도서관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의 독서문화 경험 확대 및 지원을 위한 독후행사를 꾸준히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