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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청년드림협동조합, 오감만족 장터콘서트 ‘괜찮네’
  • 김도현 기자
  • 등록 2018-07-04 14: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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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콘서트 및 프리마켓 진행


익산청년드림협동조합(대표 박상린)은 지난 29일(금) 남부시장 2층 루프탑에서 오감만족 장터콘서트(이하 장터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원광대학교 HK+ 지역인문학센터가 주최하고 익산청년드림협동조합이 주관한 이번 장터콘서트는 익산시민들에게 공연을 통해 인문학을 전달하고 행사 종료 후에도 인문학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청년들이 함께하는 디너쇼 형태의 인문학 콘서트와 함께 체험형 프리마켓 부스가 진행됐다.


인문학 콘서트는 원광대학교 동아리 ‘하울’과 소리꾼 ‘이다은’, 청년 ‘박준’의 공연과 극단 작은소동 ‘이미진’의 청년 극장으로 진행됐으며 청년들의 인생 인문학이란 주제로 박상린, 오은수, 한성원, 황세연, 이승현, 서은비 등 익산청년 총 6명의 PT가 실시됐다.



또한 프리마켓 부스에서는 청년 농부 ‘신비’의 밀랍초 만들기, 청년 디자이너 ‘XINABRO’의 1분 초상화, 청년 꾼 창업 ‘꽃을 담다’의 디퓨저 체험 등 청년들이 행사를 찾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년은 “청년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이러한 기회들에 많아져야 기성세대들도 그들을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이렇게 또래들이 직접 행사를 진행하고 옥상에서 루프탑 느낌이 나도록 꾸며져 있는 것이 너무 신선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익산청년드림협동조합의 박상린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들이 직접 행사를 기획하고 자신들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많아져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같은 청년들과 기성세대들에게 전달할 수 있었으면 좋을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가 지역에 더 많아질 수 있도록 청년들의 목소리가 커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청년드림협동조합은 지난 2016년에 창립됐으며 익산시민들이 문화, 예술을 보편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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