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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농촌지도사업 상반기 성과와 하반기 계획은?
  • 편집국
  • 등록 2018-07-11 14: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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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농업인 육성 및 맟춤형 교육을 통한 농업전문인력 양성

다양한 신기술보급 시범사업 추진으로 농가소득 향상 도모
국화축제 성공적 개최, 가공창업 및 귀농·귀촌 활성화 기반 조성 총력


익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진선섭)는 올해 추진한 주요사업에 대해 점검하고 상반기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익산농업이 한 단계 더 발돋움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사업을 추진한다.


■ 2018년 상반기 주요 추진성과


▲ 미래 농업·농촌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 육성



젊고 유능한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청년농부들의 야(夜)한 농담(農談), 청년농업인 육성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은 만 40세미만, 독립경영 경력 3년 이하의 청년 창업농을 선발해 월 최대 100만원의 정착지원금을 최장 3년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익산시는 20명을 선발하여 지원하고 있다. 


성공한 농업CEO를 초청해 사례를 공유하고 청년농부들과의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올해 처음 실시한 청년농부들의 야(夜)한 농담(濃淡)은 4회 134명이 참여했고 익산의 청년농부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농업과 CEO로서의 꿈과 희망을 나누는 교류와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청년농업인 경쟁력제고사업, 신기술 접목 차세대 영농인 육성 등 젊은 농업인들의 조기정착을 위한 생산기반 조성 시범사업도 지원하고 있다.


▲ 분야별 맞춤형 교육을 통한 농업인 전문능력 향상



지난 200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농업인대학은 5개과 150명의 신입생을 선발해서 전문이론 및 실습, 워크숍, 현장견학 등 다양한 학사운영으로 전문농업경영인 육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곤충산업반을 신규로 개설하여 곤충산업 전문가양성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영농현장 문제 해결을 위한 기초영농기술교육 14회 1,690명, 전략품목 육성을 위한 전문농업기술교육 11회 524명, 지역특화품목 상설교육 5회 165명, 강소농 교육 11회 570명 등 분야별 맞춤형 교육 실시로 교육만족도를 높이고 전문농업기술 향상에 기여했다.


무면허 농업기계(3톤미만 지게차 등) 운행으로 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농업인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올해 처음 실시한 소형지게차 조정면허 취득을 위한 위탁교육은 농업인 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여 농업인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 다양한 신기술보급 사업추진으로 농가소득 향상 발판 마련



드론활용 노동력 절감 벼 재배단지 육성, 비료절감형 벼 재배기술 시범, 신선 농산물(멜론) 수출규격화 단지 조성, 배 우리품종 전문생산단지 조성, 기능성 유용곤충 소득화 모델구축, 고구마 심토반전 사업 등 다양한 신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해 생산비 절감 및 생산성 향상, 새소득원 개발을 통한 경쟁력 제고 및 농가소득 향상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 농작물 병해충 방제지원 및 친환경 유용미생물 공급


벼 육묘상자처리제 10만봉을 7,000농가에 공급하여 벼 병해충 사전방제를 지원했고 과수 외래 돌발해충 방제를 위해 과수원 273ha를 방제할 수 있는 약제를 402농가에 공급하고 교육과 예찰을 실시하는 등 농작물 피해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축산분뇨 악취저감과 원예작물 연작장해 경감을 위해 친환경 유용미생물을 자체 배양하여 상반기에 600농가에 290톤을 공급하였다. 유용미생물은 작물생육 촉진, 토양개량, 악취 감소에 도움을 주고 있어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 농업기계 임대서비스 제공 및 도시농업 활성화


농업기계 임대사업은 수요가 많은 농업기계를 구입하고 노후장비를 교체하는 등 임대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영농철 휴일근무 실시로 상반기에 1,635농가에 2,165대를 임대하여 농촌 일손부족 해소와 영농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 교육, 주말가족농장 운영, 스쿨팜 조성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농업·농촌에 대한 관심과 이해 증진을 통한 도시농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 2018년 하반기 중점 추진계획으로는


▲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조성


농업기술센터 인근 함열읍 다송리에 조성되는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건축부지 조성공사 설계 발주 중에 있으며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시거주시설 10가구와 실습농장 3,300㎡ 규모로 조성되는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귀농귀촌 예정자들에게 농촌체험, 현장실습 및 교육 등 단계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한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유도해 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설치로 가공창업기반 마련



농가가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공작업장, 가공시설을 설치하여 가공창업을 도울 수 있는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설치사업이 농업인들의 큰 호응 속에 8월초 착공을 앞두고 있다.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설치사업은 농촌진흥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10억(국비 5억, 시비 5억) 규모의 사업으로 익산시는 시비 14억을 더 투자한 24억 사업비로 진행하고 있다.


농업인 의견, 식품트렌드, 익산시 특색을 반영하여 잼, 음료, 퓨레, 분말, 건조식품, 조청, 제빵 등의 제조 가공장비를 설치할 예정이며, 가공창업보육을 병행 실시해서 농업인을 전문가공인력으로 육성, 가공창업 활성화로 소득을 증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성공적 개최로 지역경제 활성화 


올해로 제15회를 맞이하는‘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는 오는 10월 26일부터 11월 4일까지 총 10일간 중앙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처음 농업인 중심의 소득창출형 축제로 전환하기 위해 입장료 징수, 농특산물 판매부스 확대 등 새로운 변신을 시도했던 국화축제는 특별전시장에 한층 더 수준 높은 국화작품을 전시하여 볼거리를 제공하고, 다양한 문화예술공연과 체험행사로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전국체전 기간에 선수단 및 관광객 볼거리 제공을 위하여 10월 12일부터 일부 구간에 국화작품을 전시하는 등 홍보활동을 강화하여 외지관광객 유치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할 계획이다.


진선섭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상반기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농업현장을 발로 뛰고 농업인들과 호흡하며 각종 사업들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전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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