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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공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 정용하 기자
  • 등록 2018-07-11 15: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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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유적전시관(관장 박광수)은 서동공원, 금마저수지, 마한박물관이 아름다운 꽃이 피고 다양한 전시회가 열려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2017년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조성한 서동공원 무궁화동산은 5,000㎡ 부지에 단심계 및 아사달계 등 6종 679주를 태극문양과 하트모양 등으로 식재했다. 무궁화동산 조성으로 우리나라 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서동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서동공원은 봄철에는 영산홍과 이팝나무, 벚나무 등의 꽃이 피어 향기와 함께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여름에는 금마저수지에 피어오른 연꽃과 함께 무궁화 꽃을 볼 수 있어 방문객들의 휴식과 힐링의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더불어 서동선화상과 함께 조성되어 있는 90여 점의 조각상들을 걸으며 볼 수 있어 볼거리가 한층 다양하다.



또한 서동공원은 금마저수지를 끼고 미륵산을 전경으로 하여 맑은 공기와 함께 경관이 수려하며 유아숲 체험원 등이 조성되어 있어 평일 및 주말에도 가족단위 방문객이 자주 찾아 이용하는 곳이다. 


한편 서동공원 내 마한박물관에서는 익산에서 나온 마한의 대표적인 유물을 상설 전시하고 있으며 기증유물 특별전 및 ‘옥, 봄빛을 입다’라는 주제로 특별전을 여는 등 해마다 다른 주제로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다. 2008년 개관 후 10년을 맞이한 마한박물관은 올해 전국체육대회 개최 즈음 특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언제나 믿고 찾을 수 있는 명품공원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더욱 가꾸어 나갈 것이니 시민들이 많이 방문하여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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