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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을 배신하지 않는 당당한 정치해야”
  • 김도현 기자
  • 등록 2018-07-18 1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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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하고 신뢰받는 의정활동 하겠다”


지난 9일(월) 익산투데이는 6.13 지방선거 사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된 김진규 의원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진규 의원은 인터뷰를 통해 “절치부심한 주민의 지지와 성원을 오래도록 기억하겠으며 저에게 보내준 한 표 한 표가 지역을 사랑하고 발전시키라는 주민의 목소리임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당선소감을 말하면서 “주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열심히 뛰고 힘차게 달리겠다. 주민의 희망을 배달하겠다는 주민과의 약속을 지키며 희망이 있는 익산, 꿈이 이뤄지는 익산을 주민과 함께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 의원은 자신의 정치신조로 ‘배신을 저지르지 말자’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정치는 책임이라는 생각 속에서 당원과 주민들을 배신하지 않는 당당한 정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자치가 민주주의의 기초로써 ‘풀뿌리 민주주의’이고 일정한 지역주민이 자기 지역의 일을 자율적으로 처리하는 제도라면 지방자치단체 의원들은 지역의 현실과 필요에 맞게 생활정치를 통해 지역 주민의 복리를 증진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이에 시의원은 지역 주민을 대표해서 지역의 일을 해결해 나가는 역할로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진규 의원은 지난 지방선거 당시 ▲주민 밀착형 생활정책 추진(청년과 노인 일자리 창출 등) ▲악취, 폐기물 등 환경문제 해결 ▲주민 힐링공간 조속 추진(어르신 놀이카페, 어린이 공원 확충 등) ▲지역 거리환경 개선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공약에 관련해 김 의원은 “후보로 약속한 공약들을 최선을 다해 지켜나가려고 노력할 것”이라면서 “악취, 폐기물 등 환경문제 해결을 비롯한 청년과 노인 일자리 창출 등 주민 밀착형 생활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계획을 제대로 세우라고 의정활동을 통해 집행부에 지속적으로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 힐링공간 조속 추진 공약은 동산동이 새롭게 변신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생각되기에 민주당 광역의원인 최영규도의원과 함께 최대한 이른 시간에 힐링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앞으로의 의정활동 계획으로 “영등1동, 동산동 주민들을 대표해 익산시의회에서 일하게 된 초선의원으로서 산업건설상임위원회 위원과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30만 익산시민과 익산시, 지역주민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소통하고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익산시민들에게 “다수의 민주당 시의원과 민주평화당 시장후보를 당선시킨 익산시민들은 화합과 통합의 익산시정을 요구하고 있다고 본다”며 “화합과 통합의 지방자치를 위해 작은 노력이라고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서지 못한 부족함을 느끼고 있다”면서 “주민들의 성원과 지지에 힘입어 이 같은 결실을 거둔 만큼 더 가까이 다가서며 앞으로 익산의 미래와 주민복지의 질적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6.13 지방선거 사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신동해 후보가 6,091표(25.88%)로 1위를 차지했고 민주당 유재구 후보가 5,008표(21.28%)로 2위, 민주당 김진규 후보가 4,046표(17.19%)로 3위를 차지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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