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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등작은도서관, 1박 2일 여름독서캠프 진행
  • 조도현 기자
  • 등록 2018-08-16 1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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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 황등면 소재 황등작은도서관(대표 정동운, 관장 이의선)은 지난 8월 10일부터 11일까지 총 2일간 황등어린이집(원장 박안선) 다목적교실에서 1박 2일 여름캠프를 펼쳤다. 


이번 1박 2일 여름캠프은 전북도청 독서문화지원사업 선정으로 진행됐으며 황등산업사(사장 김종성)와 황등신협(이사장 황주현)의 후원이 더해져 사업에 활력을 더했다. 


이번 행사는 황등작은도서관이 ‘찾아가는 지역, 마을 속으로 프로젝트 제2탄’으로 이열치열의 정신으로 뜨거운 여름을 독서의 열기로 극복해나간 독서문화행사였다. 


황등작은도서관은 황등어린이집 교사들과 협력으로 꾸준히 구연동화와 독서교육을 펼쳐 독서 분위기를 조성한 다음 1박 2일 여름캠프로 독서문화교육의 정점을 찍었다. 


구연동화과 책과 노니는 체험학습, 커다란 운동장에서 잡초를 뽑기로 환경친화마을만들기 다짐, 어울림 게임, 시네마천국, 손톱물들이기, 페이스페인팅, 파자마패션쇼 등으로 독서가 자연스러운 생활밀착연결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은 여럿이 함께 어울림을 통한 공동체의식을 갖고, 어려서부터 독서의 소중함을 깨닫게 할 수 있었다. 


황등작은도서관 정동운 대표는 “어려서부터 책을 가까이하고 책 속에서 꿈이 자라는 지혜를 얻기를 바란다”며 “몸과 마음이 항상 밝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사랑둥이들로 쑥쑥 자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황등작은도서관은 2005년 3월 23일 개관한 이래 독서문화창달을 통해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일에 매진해왔다. 황등작은도서관은 지속사업으로 인문사회교양도서를 꾸준히 구입해서 도서열람과 대여를 통한 지역의 독서문화구축을 이어오고 있다. 


이처럼 황등작은도서관을 통해 지역민들은 누구든지 쉽고 편리하게 책을 가까이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이 일은 지역민이 도서관에 와야만 가능한 사업으로 수동적인 성격에 그치는 아쉬움이 있어 이를 보완하고 극복하는 방안으로 지난해부터 지역과 함께, 마을 속으로 찾아가는 독서학교를 펼쳐 지역사랑의 귀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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