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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고용률 52.7% 최하위 수준
  • 김도현 기자
  • 등록 2018-09-05 11: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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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발표

 

통계청에 따르면 익산시의 고용률이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별 주요고용지표 집계 결과’에 따르면 익산시는 고용률 52.7%로 경남 통영시(51.3%)와 경기 과천시(51.9%)에 뒤이어 고용률 하위 시지역 3위로 뽑혔다. 이는 전라북도 내에서 고용률이 가장 높은 장수군(75.3%)와 비교하면 22.6%나 차이가 나는 수치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익산시는 현재 15세 이상 인구 25만 7,800명 중 경제활동 인구가 13만 8,600명이고 취업자는 13만 5,900명이며 실업자는 2,7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경제활동 인구는 11만 9,200명으로 나타났으며 경제활동 참가율은 53.8%이고 실업률은 1.9%로 밝혀졌다.


익산시는 지난 2017 상반기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55.9%, 고용률 55.4%, 실업률 1.0%였다. 2017 하반기에는 경제활동 참가율 53.2%, 고용률 52.1%, 실업률 2.0%였으며 이번 2018 상반기에는 경제활동 참가율 53.8%, 고용률 52.7%, 실업률 1.9%로 변화했다.


전북지역으로 넓혀서 살펴보면 우리나라 고용률 최하위 시·군 10곳에 익산시(52.7%), 전주(54.0%), 군산시(53.1%), 완주군(59.5%)이 포함돼 전라북도 3대도시 전부가 고용률 하위 지역으로 뽑혔다. 이는 전북의 도시지역 고용률이 다른 지역과 비교해 심각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2018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별 주요고용지표 집계 결과’는 2017년 하반기 자료부터 등록센서스에 기반한 인구추계 결과를 바탕으로 집계하고 있으며 세부 통계는 통계청 홈페이지(http://kostat.go.kr) 및 국가통계포털(KOSIS, http://kosis.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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