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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양모 씨 메르스 확진자와 동승
  • 조도현 기자
  • 등록 2018-09-12 1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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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상 징후 없어

 

쿠웨이트를 다녀온 이모(61) 씨가 메르스 환자로 확정된 가운데 익산에 거주하는 양모(26) 씨가 같은 비행기를 탄 것으로 확인돼 보건당국이 관리에 들어갔다.


전북도는 지난 9일 메르스 확진 이모 씨와 접촉한 이가 전북에 2명이 있다고 밝혔다. 전북지역에서 이 씨와 접촉한 이는 익산에서 거주하는 양모 씨와 김모(21) 씨로 확인됐다.


익산에서 거주하는 양모 씨는 확진된 이모 씨와 같은 비행기에 탑승했으나 비행기 내 거리는 멀리 떨어져 있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접촉한 여성 김모 씨는 전주세관 직원으로 거주지는 인천이다.


익산시보건소는 양모 씨를 수동관리대상자로 분류하고 관리에 들어갔다. 메르스 잠복기인 14일 동안 보건소는 하루 2~3차례 유선으로 연락을 해 확인하고 있다. 양모 씨는 현재 자신의 집에서 지내며 추이를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익산시보건소는 양씨에게 마스크를 전달하고 소독을 실시했다. 현재까지 특별한 징후는 없다는 것이 익산시보건소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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