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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과학교육원, 음악이 흐르는 가족사랑 별빛여행 운영
  • 조도현 기자
  • 등록 2018-10-04 10: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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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 실천 및 천문문화 확산 위해

 

전라북도과학교육원(원장 김영찬)은 지난 21일(금) 도민 가족들의 가족사랑 실천 및 천문문화 확산을 위해 음악회와 천문관측 행사를 겸한 ‘음악이 흐르는 가족사랑 별빛 여행’을 운영했다.


촉촉한 가을비로 맑게 갠 하늘 덕분에 행사에 참석한 120여명의 도민가족(사회적 배려가족 포함)들은 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으며 새롭게 개관한 돔형 스크린에서는 태양계 행성들과 행성 사이를 여행하는 우주소년의 이야기가 스토리텔링으로 진행됐고 현악4중주는 스타워즈, 작은 별 등의 익숙한 음악으로 감동을 더했다.


천문공작시간에는 가족끼리 힘을 모아 천체망원경을 만들어 직접 하늘의 별을 바라보면서 가을밤을 즐겼다. 특히 대형망원경으로 토성, 화성, 달, 직녀성, 견우성, 성단 등을 직접 찾아보는 아이들의 눈에는 벅찬 감동이 담겨 있는 것 같았다.


행사에 참석한 이리부송초 윤서희 학생은 “천체투영관에서 보이는 별들이 눈앞에서 뚝 떨어지는 것 같아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딸과 함께 참여한 임병아 씨는 “전라북도에 이런 과학문화시설이 없을 때는 대전 시민천문대까지 견학을 갔었는데, 우리지역에 이런 좋은 교육시실이 갖추어져 너무 다행이고 더 많은 사람들이 이 감동을 경험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라북도과학교육원은 전라북도 익산시 부송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행복한 삶을 여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육성하는 운영목표를 가지고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한 탐구체험활동 전개·미래 핵심역량을 키우는 학생 중심 활동 지원·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다양한 기회 제공·생각하며 즐기는 수학체험센터 등을 중점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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