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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에 바란다
  • 편집국
  • 등록 2018-10-17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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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촌리 태양광시설의 조정

 

여러 차례 태양광 설치에 대한 조정을 요청하고 있지만, 주민의 의견을 무시하는 쪽으로만 답변을 일삼는 담당자가의 태도가 너무 아쉽습니다.


태양광 설치의 허가사항을 찾아보았습니다. 주민의 동의라는 것의 함정에 우리 주민이 걸려 있음도 보았습니다. 그 동의의 실체를 다시 점검하려합니다.


제5조 [태양광발전시설 허가기준] 태양광발전시설은 다음 각 호의 기준에 모두 적합하여야 합니다.


첫 번째, 도로에서 100미터 이내에 입지하지 아니 할 것.

두 번째, 10호 이상 주거지 및 공공시설 경계로부터 200미터 이내에 입지하지 아니 할 것. (단, 해당 주민 전체 동의 시 허용)

세 번째, 10호 미만 거주지 경계로부터 100미터 이내에 입지하지 아니 할 것.(단 해당 주민 동의 시 허용)

네 번째, 문화제 경계로부터 500미터 이내에 입지하지 아니 할 것.

다섯 번째, 농업생산기반이 정비되어 있는 우량농지로 보존할 필요가 있는 집단화된 농지에 입지하지 아니 할 것.


위의 설치기준에서 2,5번에 저촉되었다고 생각됩니다. 과연 주민 전체의 동의가 제대로 이루어졌는지도 의심스럽습니다. 따라서 우리 주민은 설치를 승인하는 과정에서의 제출된 서류를 점검할 것입니다. 정보공개를 정중히 요청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우리의 요구는 지금의 태양광시설의 설치를 전면적으로 반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해 드리고, 지금 설치하려하는 송전시설의 설치를 위치변경하여 설치하라는 것뿐입니다. 주민과 설치업자가 같이 상생할 수 있는 길로 조정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지난 번 민원에 대해 철저히 무시하는 담당자들의 태도가 정말 아쉽습니다. 도시재생과도 전국체육대회준비에만 몰두하고 계십니까?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시길.

 

익산시 자원봉사센터!

 

지난 8일(월) 5시 20분쯤 익산시 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한 후 몇자 적어봅니다. 방문 목적은 전국체전 개막을 앞두고 제가 소속한 단체가(저는 이 단체의 사무국장을 맡고 있습니다) 봉사단체로 등록되어 미지급 봉사자 물품 수령치 방문하였습니다.


제가 사무실에 도착했을 때 다른 안쪽에서 직원들끼리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한 직원이 무슨 일로 왔냐고 묻기에 아무개 직원 찾아왔다고(이 직원이 저희단체 담당자 인 듯) 말했더니 잠시 기다리라고 하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로부터 수 십분 이분들은 밖에 사람이 기다리는 줄 알면서도 자기들 이야기만 계속하고 있었습니다. 이건 뭐~~ 거의 사람 취급을 못 받았던지, 아님 투명인간 취급을 받은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방문 목적인 미지급(2명분) 봉사물품 수령하는데 정말 길어야 2분정도 일 텐데 이 사람들은 자신들 이야기 때문에 사람을 밖에 수 십분(대략 20분정도)을 기다리게 해놓고서도 아랑곳하지 않고 이야기만 나누는 자원봉사센터 직원들의 모습에 화가 치밀어 도저히 있을 수 없어 그냥 돌아왔습니다.


제가 잘못알고 있는 줄은 모르겠지만 자원봉사센터는 봉사자들이 있기 때문에 존재하는 곳 아닌가요?
자원봉사자들은 아무런 대가 없이 자신의 생업현장을 뒤로 미뤄놓고 익산시 각종행사에 동원되어 묵묵히 봉사에 매진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특히 올해는 전국체전이 있고, 이어서 장애인체전, 국화축제까지 합치면 한 달 동안 18일을 봉사활동에 나서야 하지만 아무도 익산시에 불만을 제기하지 않고 자신들의 역할에 충실할 따름입니다.


이러한 봉사자자들에 대한 존중까지는 바라지 않아도 적어도 자원봉사센터 직원이라면 봉사자들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와 배려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마치 70~80년대 행정기관 같은 느낌의 익산시자원봉사센터의 변화된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자전거 도로 이용하다가 당한 일

 

안녕하세요. 지난 주말 오후에 6살 된 아들과 함께 하나로 도로 쪽 자전거 도로에서 자전거를 탔습니다. 하나로 도로에서 자전거 전용길을 이용하여 미륵사지까지 가는 길었는데 자전거를 타는 분들도 많이 보이더군요.


이정표에 미륵사지 가는 길 2.2km라고 쓰여 있는 지점에서 조금 더 가니 큰 삼거리가나오고 미륵사지 가는 길을 표시하는 좌측 화살표가 나타났습니다. 제가 먼저 코너를 돌고 뒤에 아이가 따라오는데 갑자기 커다란 하얀 개가 짖으며 사납게 달려들었습니다.


제 아들은 있는 힘껏 자전거를 돌려서 도망치며 울면서 달아나고 있었습니다. 저는 코너쪽이여서 잘 보이지 않고 너무 놀라 아들 쪽으로 뛰어갔습니다. 제 아들이 있는 힘껏 멀리 자전거를 타고 울며 빨리 도망가자 개도 포기하고 뒤돌아가더군요.


허겁지겁 가서 아들을 보니 입이 파랗게 질리고 눈물 콧물범벅이더군요. 저도 울고 애도 울고 혹시나 개가 애기 얼굴이라도 물면 어쩌나 너무 무섭고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시골이지만 목줄도 안한 큰개가... 개도 사납고 컸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자전거 타는 도로인데 안전상 문제가 큰 거 같아 글을 올립니다. 개가 차라리 저를 따라왔다면 괜찮은데 아이를 공격하는 모습에 경악을 했습니다.


개선하기 어려운 부분인 것을 저도 알고 방법 또한 어려운거 압니다. 경찰에 전화할까하다 너무나 난처한 민원이기에 고민 끝에 글을 올립니다. 이정표에 미륵사지 가는 길 2.2km 지나 큰 삼거리 있는 마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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