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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2018익산다큐영화제 개최

기사 등록 : 2018-10-17 10:14:00

편집국 iksan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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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7일부터 16일까지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가 미디어시민공동체 ‘영상바투’와 함께 오는 11월 7일(수)부터 16일(금)까지 ‘2017익산다큐영화제’를 공동으로 주최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익산다큐영화제는 완성도와 작품성이 높은 다큐멘터리 영화를 선정해 시민들과 함께 보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영화제에는 ‘나부야 나부야’ 등 총 6편의 작품으로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며 모든 작품은 저녁 7시에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된다.

 


영화제 첫 날(7일) 상영작은 최정우 감독의 경남 하동군 화개면 단천마을에서 78년을 함께 한 노부부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나부야 나부야’를 상영한다.

 

할아버지는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를 위해 음식부터 빨래까지 모든 집안일에 솔선수범하는 애처가다. 한날한시에 이 세상을 하직하자고 그렇게 약속을 했건만… 얄궂은 이별이 찾아왔다. 평범해서 더 소중한 부부 이야기를 담고 있다.


둘째 날(8일)의 상영작은 중국 지역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20만 명, 2014년 촬영 당시 생존자 단 22명의 할머니들이 들려주는 마지막 이야기를 담은 궈커 감독의 영화 ‘22’를 상영한다.

 


영화제 셋째 날(9일)에는 문창용, 전진 감독의 ‘다시 태어나도 우리’를 상영한다. 모든 것을 초월한 오직 두 사람의 가장 아름다운 여정. 전생을 기억하는 조금 특별한 아홉 살 린포체 ‘앙뚜’와 오직 그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헌신한 스승 ‘우르갼’이 몇 번의 겨울을 함께 보내며 삶의 동반자가 된 두 사람은 이제 새로운 봄을 향한 여정을 떠나기로 결심하게 되고 그곳에서 만난 계절보다 아름다운 이야기를 다뤘다.


넷째 날(14일)은 이조훈 감독의 ‘서산개척단’을 상영한다. 이 영화에서는 1961년 박정희 정권은 ‘대한청소년개척단’의 이름으로 전국에서 청년과 부녀자들을 납치해 개처럼 다룬 이야기를 담아냈다.

 

이들은 매일 맞고, 무임금으로 일하면서 오직 분배될 땅만 생각했으며 ‘고생은 땅으로 보상한다’는 국가의 약속을 믿고 청춘을 바쳤지만 황무지가 옥토로 바뀌자 국가는 기다렸다는 듯이 말을 바꾼다. ‘서산개척지는 국가의 소유다’라는 기막힌 통보. 박정희 정권 대국민 사기극의 거대한 서막 ‘서산개척단’의 이야기를 펼친다.

 


영화제 다섯 번째 날(15일)에는 김보람 감독의 ‘개의 역사’가 상영된다. 서울의 어느 한적한 마을 공터에 사는 늙은 개 한 마리. 지나가는 사람들 사이에서 개는 홀로 새들을 쫓고 햇살 아래 꾸벅꾸벅 졸기도 하며 시간을 보낸다.

 

카메라는 그 개가 ‘누구인지 알기 위해’ 사람들에게 다가가 말을 건다. 개에게 무관심한 듯 보이면서도 저마다 가지고 있는 기억을 조금씩 꺼내어 놓는 사람들. 이야기 조각들 사이로 그들이 지나온 삶에 대한 단서가 조금씩 드러난다. 카메라는 기억과 현실 사이를 부유하며, 하나의 풍경이 되어버린 사람들의 얼굴을 바라보기 시작한다.

 


영화제 마지막 날(16일)에는 익산다큐영화제를 함께 준비하는 시민 영상 제작 동호회 ‘영상바투’의 작품을 상영하는 영상바투 섹션이 진행된다.


영화제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문의는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 www.ismedia.or.kr 이나 070-8282-807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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