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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간공보물651호박물관, 특별전 개최
  • 정용하 기자
  • 등록 2018-10-24 1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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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31일까지

익산시 삼기면에 위치한 충간공보물제651호박물관(관장 이춘영)은 시민의 문화향유권 증진을 위해 오는 12월 31일(월)까지 충간공보물651호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충간공보물제651호로 일괄 지정된 교지 및 전적을 중심으로 그 안에 담긴 역사적 의미를 살펴보고자 마련됐다.


충간공보물제651호는 연안이씨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인 충간공 이숭원(1428~1491)과 그의 조부, 손자에 이르기까지 내려진 교지 18매, 공신녹권, 공신회맹록 6책이다.


특히 이숭원의 생원 합격증인 백패(1450)는 1443년 이후 처음 발견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교지로 조선 전기 서지학을 연구하는 데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또한 보물로 지정된 교지 18매 중 상설전에서 전시되지 않은 교지 14매는 이번 전시를 통해 조선시대 선비의 삶 일부분을 상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박물관은 전시기간 동안 전시해설, 방문기념 스탬프 찍기, 전통문양 에코백, 파우치 만들기 등 전시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방문기념 스탬프 찍기는 가족 및 개인이면 누구나 박물관에서 상시 참여할 수 있으며, 전시해설과 전통문양 에코백, 파우치 만들기 프로그램은 10명~40명 단위의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단, 전통문양 에코백과 파우치 만들기는 특별전 기간 내 선착순 300명 한정이다.


전시해설 및 전통문양 에코백과 파우치 만들기 프로그램의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박물관 대표전화(☎063-841-7277)로 문의 후 접수하면 된다.


참고로 박물관 개관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입장은 오후 4시까지 가능하다. 단,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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