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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화동 ‘화선장터’ 국토부 장관상 수상
  • 조도현 기자
  • 등록 2018-10-31 09: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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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한마당에서 우수상 영예

 

국토교통부와 LH 도시재생지원기구가 추진하는 2018 도시재생뉴딜 주민참여 프로젝트 팀 사업(이하 프로젝트 팀 사업)에 익산시 화선장터팀이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익산시 주민참여 프로젝트 팀 화선장터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대구에서 열린 2018 도시재생한마당에서 우수상(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5월, 전국 33개 프로젝트 팀 중 하나로 선정된 화선장터팀은 그간의 사업성과를 인정받아 1차 심사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었으며,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인화동 구시장·남부시장 상인과 인근 주민으로 구성된 화선장터팀은 중간지원조직인 ㈜안테나와 담당 컨설턴트(툴아이피1%공작소 대표 이정현)의 컨설팅을 통해 기존 사업계획서를 가다듬었고, 익산시와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전폭적인 지지를 기반으로 제1회 익산 (장터) 영화제와 근대건축물 활용 교육 등 도시재생사업을 성실히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원화된 상인조직이 하나로 뭉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고, 전통시장 및 근대건축물이라는 지역 자산을 활용한 도시재생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으며, 무엇보다 처음부터 끝까지 주민과 행정이 합심하여 사업을 추진한 것이 수상의 영광을 안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비록 인화동 남부시장 지역이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이 안 되었지만, 주민참여 프로젝트 팀(팀명 화선장터)과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이 선정돼 현재 재생사업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어 도시재생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러한 도시재생 사업성과를 토대로 2019년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지역주민공동협의체, 도시재생지원센터, 익산시가 하나 되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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