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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등중, 생명나무와 사랑의 연탄 나눔 펼쳐
  • 정용하 기자
  • 등록 2018-11-07 1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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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황등면에 추운 겨울을 훈훈한 인정으로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가 펼쳐졌다.

 

지난 10월 31일(수) 황등중학교(교장 김완섭)는 비영리민간단체 생명나무(이사장 정동운, 상임이사 이석일)와 함께 각박해져가는 세상에 이웃 간의 사랑 나눔으로 따뜻한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제 3회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 날 연탄 나눔 봉사에는 황등중학교에서는 김완섭 교장과 이석산 교감과 20여명의 학생들과 생명나무에서는 정동운 이사장과 이석일 상임이사를 비롯한 이사들과 지도위원들이 참여해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이웃사랑을 위해 기성세대와 다음 세대, 민간단체와 공교육기관이 합력하여 선을 이뤘다. 황등중학교와 생명나무는 총 126만원의 기금을 모아 연탄 1800장을 구입해 전북 익산시 황등면에 위치한 저소득층 독거노인과 저소득층가정 6곳에 전달했다.


황등중학교 김완섭 교장은 “여럿이 함께 즐겁게 봉사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우리 학교가 진행할 네팔에 사랑의 학교 짓기 운동도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생명나무 정동운 이사장은 “학교에서 교과서로만 배우는 것이 다가 아니라 우리 지역에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함께 봉사하면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참된 인성교육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황등중학교는 전북교육청 지정 혁신학교로서 학생이 주인의식으로 참여하고 교직원화합과 학부모회가 합력하는 학교로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식과 이웃사랑의 실천을 중요한 교육과제로 삼고 있다.


또한 생명나무는 전북 익산시 소재로 전북도지사 승인 비영리민간단체로 지역의 작은 자들과 함께하고 지역을 섬기는 일에 힘쓰고 있다. 사업비는 130여명의 회원들이 정기적으로 내는 회비와 매년 작은 자들에게 희망주기를 위한 착한 바자회를 펼쳐 사업기금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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