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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동행 훈훈한 익산
  • 정용하 기자
  • 등록 2018-11-14 1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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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포면 부녀회, 사랑의 김장김치 100박스 전달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웅포면에서 차가운 겨울바람도 이겨낼 따뜻한 소식이 전해지고 있어 화제다.


익산시 웅포면 부녀회(회장 양분례)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고 관내 경로당 및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가구가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김장김치 100박스를 전달했다.


지난 2012년부터 이어진 웅포면 부녀회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올해로 7회째를 맞고 있으며, 웅포면 부녀회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를 수확해 김치를 담가 좀 더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웅포면 이장단협의회(회장 김재옥) 및 ㈜베리굿팜(대표 김기진)의 후원을 받아 이루어졌다.


웅포면 부녀회 양분례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주변 어려운 이웃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석 웅포면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참여한 부녀회원들에게 매우 감사드린다”며 “최강 한파가 예상되는 올 겨울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웅포면 부녀회에서는 동절기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뿐만 아니라 하절기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도 진행하여 지역 내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남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밑반찬으로 사랑 전해

익산시 남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양경진, 황의성)는 지난 7일부터 관내 홀몸어르신, 장애인가정 등 식사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는 세대에게 건강하고 균형 있는 식단을 제공하기 위해 저소득층을 위한 밑반찬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절기 사업으로 12월까지 주 1회 독거어르신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 10가구에 국과 7종류의 밑반찬을 가정 방문하여 전달하고, 안부 확인 및 생활 실태를 점검하는 등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추진한다.


반찬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혼자 지내다보니 밥을 챙겨먹는 것이 쉽지가 않은데, 이렇게 여러 가지 반찬과 국을 가져다주니 든든하다”며 “감사히 잘 먹겠다”고 전했다.


남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양경진 위원장은 “밑반찬 지원 사업으로 지역 내 저소득층인 중장년층 및 홀몸어르신들의 식사해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 사업에 더욱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장년층 및 홀몸어르신들의 든든한 식사하기를 목표로 추진되는 밑반찬 지원 사업은 가족 및 사회와 분리되어 생활하는 1인 가구에 필요한 사회안전망 역할을 수행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마트 익산점, 짜장면 나눔 행사 진행

이마트 익산점(점장 최철성) 희망나눔 봉사단은 지난 7일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주민과 복지관 및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식사를 대접하는 ‘사랑의 맛데이’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이마트 희망나눔 봉사단이 즉석에서 조리한 짜장면과 간식을 나눠드리며 안부를 묻고 이야기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져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되었다.


이마트 익산점 최철성 점장은 “짜장면 한 그릇으로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여 더욱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 익산점은 지난 2007년부터 직원들로 구성된 희망나눔 봉사단, 2012년부터 주부고객들로 구성된 희망나눔 주부봉사단을 운영하며 저소득층 생필품 지원, 벽화그리기 봉사활동, 사랑의 맛데이 행사, 공부방 만들기 주택환경개선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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