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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과학교육원 ‘음악이 흐르는 가족사랑 별빛여행’ 운영
  • 정용하 기자
  • 등록 2018-11-21 1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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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풀 돔 영상을 통한 천문교육행사

전라북도과학교육원(원장 김영찬)은 지난 11월 16일(금) 저녁 6시 40분부터 9시까지 ‘음악이 흐르는 가족사랑 별빛 여행’을 운영했다.


올해 들어 9번째로 진행되는 천문 행사에는 도민가족 145여명이 참여했으며 현악 4중주 감상, 가상 우주 체험, 천체망원경제작, 행성 및 별자리 관찰 등이 진행됐다. 오는 12월 14일(금)에도 같은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천체관찰은 주관측실, 보조관측실, 천문교육실, 천체투영관에서 이루어졌다. 돔형 스크린으로 새롭게 개관한 천체투영관에서는 스타워즈 OST와 마법의 성 등 현악 4중주를 감상하면서 가상의 태양계와 은하의 모습을 관찰했다.

 


주관측실에서는 304mm 대형굴절망원경으로 달과 안드로메다를 찾아보았고, 보조관측실에서는 화성, 달, 직녀성, 견우성, 양자리, 백조자리 등을 볼 수 있었다. 천문교육실에서는 가족끼리 힘을 모아 천체망원경을 만들어 직접 달과 화성을 들여다보았다.


자녀 셋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올해 풀 돔 스크린으로 바뀌었다고 해서 1년 만에 다시 왔는데, 행성과 은하의 모습이 아주 가까이에서 보는 것처럼 생생하고 크게 보여서 놀라웠고 연주되는 음악도 친숙해서 즐거웠다”며 “우리 익산에 이런 문화시설이 있어 너무 다행이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과학교육원은 전라북도 익산시 부송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행복한 삶을 여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육성하는 운영목표를 가지고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한 탐구체험활동 전개·미래 핵심역량을 키우는 학생 중심 활동 지원·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다양한 기회 제공·생각하며 즐기는 수학체험센터 등을 중점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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