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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연탄나눔 80만장…기념식 열려
  • 정용하 기자
  • 등록 2018-11-21 11: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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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난 14일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병기) 2층 강당에서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과 따뜻한한반도사랑의연탄나눔운동 익산지부가 주관하고 KCN 금강방송(대표 이한오)이 후원하는 제14회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 기념식이 열렸다.


박철웅 익산시부시장과 장덕순 신광복지재단 이사장, 이한오 금강방송 대표이사 등의 지역 인사들이 참석한 이날 기념식은 평소 이웃사랑을 실천한 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이효열 작가의 ‘뜨거울 때 꽃이 핀다’는 행사 선포식, 연탄봉사 순으로 진행됐다.


복지관 관계자는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우리 주변에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들이 참으로 많은 것 같다”며 “잔잔한 호수위에 물 한 방울을 떨어뜨린 듯한 시작이었다. 그 물방울 하나하나가 모여 폭포수처럼 큰 결실을 맺는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2005년 독거어르신 20가구에 연탄을 나누어주며 시작한 이 운동은 독거어르신 가구뿐만 아니라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으로 대상을 확대하며 2017년까지 총 3,391가구에 80만 장의 연탄과 연탄보일러, 난방유, 전기장판, 온수매트, 식재료 등을 지원하며 꾸준히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올해는 250가구에 7만 장의 연탄과 전기매트, 이불 등의 생필품을 지원하고 노후된 연탄과 기름보일러를 교체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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