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부터 유료 운영에 들어간 영등1동 공영주차장.   ⓒ익산투데이

익산시가 공영주차장 정비를 완료하고 오는 12월 3일부터 카드전용 유료화를 실시한다.

27일 익산시는 영등1동(97면), 모현동2개소(120면), 총 3개소 217면 공영주차장을 전면 유료화 한다고 밝혔다.

이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차량의 장기 고정 주차로 회전율이 극히 낮아 주차난을 야기하고 인근 아파트 거주 시민과 상가민의 주차난이 심각해짐에 따라 시행키로 한 것.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5일부터 영등1동 공영주차장에 대해 유료 운영을 시작했으며, 문제점을 보완하고 오는 12월 3일부터 영등1동 공영주차장과 더불어 모현동 공영주차장도 확대 운영한다.

▲ 내달 3일부터 실시될 공영주차장 요금표.   ⓒ익산투데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은 평일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로, 최초 30분 이내는 무료이며, 초과 30분마다 500원이 부과되며 1일 6,000원, 토‧ 일‧ 공휴일은 무료다.

또 주차요금 감면은 △장애인 및 국가유공상이자 자가운전차량은 50% △경형자동차는 60% △전라북도 관광활성화를 위한 이용권 또는 카드를 소지한 자는 2시간 이내 전액 감면 받을 수 있으며, 주차요금은 카드전용 정산기를 이용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영등1동 공영주차장 유료화 운영 결과 시민들의 긍정적 반응이 이어지고 있으며 추후 민원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에게 질 높은 주차 편의가 제공될 것”이라며 “주차관련 정책부서가 2019년 조직 개편시 신설됨에 따라 주차장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