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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동행 훈훈한 익산
  • 정용하 기자
  • 등록 2018-11-28 1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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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마면 다사랑봉사회, 독거어르신과 함께하는 따뜻한 한끼

 

익산시 금마면 다사랑봉사회(회장 송주봉)는 지난 22일(목) 금마면 황토가든에서 지역의 독거어르신 15명을 모시고 정성껏 마련한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다가오는 추위 속에 홀로 보내게 될 겨울이 막막한 독거 어르신들에게 금마 다사랑봉사회에서 준비한 따뜻한 한끼 식사와 선물은 어르신들에게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해주었다.


금마면 다사랑봉사회 송주봉 회장은 “우리 지역엔 아직도 어려운 분들이 많은데 모든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며 “앞으로도 봉사회원들과 함께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변명숙 금마면장은 “솔선수범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금마면 다사랑봉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기관단체와 연계하여 지역의 소외된 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금마면 다사랑봉사회는 지역사회봉사를 목적으로 1992년에 창립하여 어르신 효도관광, 경로위안잔치, 연말 이웃돕기, 저소득층 정기후원, 찾아가는 이·미용봉사, LPG호스교체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의 어르신 및 저소득층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다.

 

미륵산라이온스클럽, 사랑의 김치 및 가구 전달

 

미륵산라이온스클럽(회장 양영수) 회원 및 낭산면 유관단체(주민자치회, 이장단협의회, 부녀회)는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총 3일간 정성들여 담근 김장김치를 43세대에 전달하고 가구 2점(장농, 침대)을 낭산면 독거노인, 소외계층 지역주민에게 전달했다.


미륵산라이온스클럽은 낭산면과 자매결연을 맺어 낭산면에 김장김치 및 물적 지원으로 봉사·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사랑의 김치나눔과 가구를 전달하여 따뜻하고 쾌적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훈훈한 나눔을 가졌다.


또한 미륵산라이온스클럽회원들과 낭산면 유관단체(주민자치회, 이장단협의회, 부녀회)가 정성들여 재배한 배추와 부재료 등을 직접 손질하는 등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하였다.


미륵산라이온스클럽 양영수 회장은 “김장김치를 한포기 한포기 직접 담그며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회원들의 마음이 더 훈훈해져 행복을 느꼈다”며 “이번을 계기로 나눔 기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남북 낭산면장은 “나눔으로 소외계층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미륵산라이온스클럽과 낭산면이 함께하는 나눔의 문화가 지속되어 지역주민의 행복지수가 높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평화동 주민자치위, 저소득층에 백미 15포 기탁

익산시 평화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용주)는 지난 22일(목)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10kg) 15포(375,000원 상당)를 평화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 받은 백미는 관내 저소득층 15세대에 10kg씩 전달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할 예정이다.


평화동 주민자치위 이용주 위원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추운 겨울을 앞두고 상대적으로 소외받고 있는 저소득층 세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힘들게 생활하는 이웃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나눔으로 함께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에 기탁 받은 백미는 평화동 주민자치위원이면서 통장인 문용만 통장이 직접 수확한 작물로, 문용만 통장은 “내 손으로 직접 기른 쌀을 좋은 곳에 전달해 준다는 것이 뜻깊고, 앞으로 이런 문화가 널리 확산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나진우 평화동장은 “추운 겨울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해준 주민자치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지역사회의 귀감으로 널리 알려져 나눔 문화가 보다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보내주신 쌀로 어려운 이웃들이 좀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이 훈훈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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