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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수능 이후 학사운영 내실화 당부
  • 문명균 기자
  • 등록 2018-11-28 1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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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 재편성 및 탄력적 운영권장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수능 이후 교육과정 운영의 내실화를 당부했다. 지난 20일 도교육청은 ‘수능 이후(고3) 및 학년말(초·중·고) 학사운영 내실화 기본 방향’을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우선 수능을 끝낸 고3의 경우 교육과정 재편성을 탄력적인 학사 및 교육과정 운영을 하도록 했다. 교과 수업은 4교시 이내로 운영하고, 창의적 체험활동 편성·운영 등을 권장했다.


또한 수시합격자, 정시 대비생, 재수 준비생 등 다양한 상황에 놓여있는 학생들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다만 무리한 단축수업 및 편법적인 출결처리, 불법 다운로드 영화 시청 등은 지양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학년말을 맞아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수업과 교과 연계 체험활동 등을 통해 내실 있는 교육과정 운영이 진행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평소 교실 수업에서 다루지 못했던 진로교육, 민주시민교육, 독서교육 및 인성교육 및 상급학교 적응 지원 및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학교 축제나 진로캠프를 연계한 체험형 교육과정 운영 등을 권장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수능 및 기말고사 이후인 학년말은 교육과정 운영이 어려운 시기”라며 “학교단위별 창의적이고 탄력적인 학사·교육과정 운영으로 학교 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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